밤이 지나간다
편혜영 지음 / 창비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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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예감 : 불운한 일은 왜 혼자 오는 법이 없을까. 불운은 늘 동반자를 필요로 했다. 게다가 경사가 급한 리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단숨에 정상에 닿으려는 참이었다. 리듬의 원리상 정상에 도달했으니 더 나쁠 일이 없다는 것은 위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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