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의 남자선생과 32세의 여자선생의 로맨스가 고구마스럽긴 하지만 어찌보면 가장 현실감 있는것도 같고.
"상대방하고 계속 함께 있고 싶으면 약속만 해선 안돼. 인간이란 건 가만히 있으면 뭐든지 잊어버리게 되어있어. 처음의 추억만으로는 앞으로 계속 가져갈 수가 없어. 상대의 존재를 자신안에서 착실하게 갱신하지 않으면 마음이란 것도 어느샌가 잊혀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