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속에 자신의 얼굴에 색을 칠해 익명성을 얻고 자신에게조차 타자화(他者化)하는 대목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이는 익명성이 인간에게 주는 잔혹함을 상징하기도 한다.
194 : 가장 위대한 생각이란 가장 단순한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