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유네스코 세계 유산 - 어린이를 위한
박소명 지음, 조혜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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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방구석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세계유산 #어린이를위한세계유산 #어린이유네스코


안녕하세요, 호곤블로그예요.

오늘은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개해 드릴게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 유산 책이 어떤 모습인지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올게요~

https://youtu.be/3Q1rYSQpBuI


유네스코 세계 유산은 문화 유산, 자연 유산, 복합 유산 세 가지로 나뉘어요.


이 책에 소개된 글은 대부분 문화유산에 얽힌 역사이야기를 할 거예요.

이 책을 쓴 박소명님은 어린 시절 들과 숲과 강가에서 신나게 뛰놀며 자랐다고 해요.

시와 동시를 쓰면서 '광주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가 당선되었다고 해요.

그 뒤로 황금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군포문학상을 받은 분이에요.

지금도 열심히 글을 쓰며 도서관과 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책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이라고 해요.


그림을 그린 조혜주라는 분은 그림을 통해 나의 느낌이나 생각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마음으로 작업한다고 해요.

멋진 분들이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써내려간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께 살펴 볼게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아시아,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이렇게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어요.


국가별로는 중국, 한국, 티베트, 캄보디아,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탈리아, 에스파냐, 프랑스, 러시아가 나오고요.

마지막 아메리카에서는 미국, 페루가 나오고 책이 마무리 돼요.


작가가 아쉬웠는지 세계 문화유산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문화 유적을 하나 더 소개하고 있어요.

루마니아의 브란성이라는 곳인데요.

드라큘라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해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중국 이야기로 시작해요.

진나라의 수도였던 시안 외곽에서

크기가 어마무시한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병마용갱은 흙을 구워 만든 수많은 병사와 말 도용이 있는 지하의 길이에요.

도용은 왕과 같은 지배층 사람이 죽었을 때,

무덤 속에 함께 묻은 흙으로 만든 모형이에요.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이 발견된 당시가 1970년대라고 해요.

저도 어렸을 때 TV에서 진시황의 무덤을 지키는 병사 도용을 본 기억이 나요.

병마용갱은 그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진시황릉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해요.

중국 정부는 현재 병마용갱을 진시황릉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았고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다음으로는 제가 사는 나라 한국, 제가 살고 있는 도시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원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화성은 조선 22대 왕 정조의 꿈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다양한 방어 시설을 갖추면서도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우러지도록 만든 수원 화성 사진과 함께 말이에요.


정조는 양주(지금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배봉산에 초라하게 만들어져 있던

아버지 묘를 수원 화산(지금의 화성시)로 옮기고 현륭원(1899년에 융릉으로 높임) 이라 이름지었다고 해요.

지금의 화성시 융건릉을 말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왕족의 묘 부근 10리 안에는 사람이 살 수 없다는

법 때문에 근처에 살던 백성들은 이사를 해야 했다고 해요.

정조는 백성들이 옮겨갈 곳으로 아버지 묘와 가까운 현재의 수원 팔달산 부근을 눈여겨 보았어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팔달산의 야트막한 산과 구릉이 펼쳐지고 적당한 평지가 있어

상업과 농업을 발전시키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무엇보다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라 교통이 좋았다고 해요.

그래서 수원을 사통팔달의 도시라고 부르기도 해요.


정조는 화산에 살던 백성들에게 이전보다 더 좋은 터전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게

화산(지금의 화성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집값과

이사 비용을 후하게 주어 팔달산 아래로 이주하게 했다고 해요.

관청과 백성들의 집을 짓고, 길도 넓게 닦았어요.

이주한 백성들에게는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장사를 적극 권장했다고 해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러던 중 강유가 상소를 올렸는데 새 도시에 방어 시설이 없어 성곽을 쌓아야 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정조는 규장각에서 공부한 젊은 실학자 정약용에게 성곽의 설계를 부탁했어요.

정약용은 당시 한강에 배다리를 만들 정도로 실력이 좋았다고 해요.

얼마 뒤, 정약용이 '성설'이라는 이름으로 수원 화성의 설계도를 올렸다고 해요.


무엇보다 성을 튼튼히 쌓기 위해 석성이라는 돌이 필요한데 그 많은 돌을 구할 방법이 없어 애가 탔는데요.

정조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기도를 올린 뒤 팔달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숙지산과 여기산에서 많은 돌을 발견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해요.

숙지신과 여기산은 곧 수원에 들어올 스타필드가 위치한 지금의 1호선 화서역 근처에 있는 산이름 이에요.

숙지산에 올라가다보면 초라하지만 ‘돌뜨던 장소’라고 써있는 걸 본 적 있어요.

여기산은 철새도래지로 백로가 다녀가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우장춘박사의 묘가 있는 곳이라고 들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숙지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여기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수원화성을 위해 돌뜨던 장소였던 여기산의 현재 모습은 아래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suwonloves/222020107227


당시 정조는 현륭원이 있는 화산의 '화'를 따서 수원의 이름을 '화성'으로 바꾸었는데요.

그 뒤로 1895년 화성은 다시 수원군이 되었고,

지금은 행정 구역상 수원시예요.

그래서 수원 화성이라고 불러요.

현륭원이 있는 화산은 지금의 화성시가 되었고요.


정조는 평소에 꿈꾸던 대로 수원에 신도시를 세우고 왕의 별궁인 행궁도 지었어요.

아버지 묘소인 현륭원(융릉)에 갈 때마다 행궁에 머물렀고요.

정조는 해마다 아버지 묘소에 가기 위해 화성으로 향했고,

그 모습은 8폭의 병풍에 그린 <화성능행도>에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성문은 동서남북 4개 내었는데,

동문은 창룡문, 서문은 화서문, 남문은 팔달문, 북문은 장안문이라고 불러요.


또 화성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수원천에는일곱 개의 아치형 수문인

화홍문이 있어요. 북문에 해당하는 장안문 근처인데요.

화홍문은 화성의 무지개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워요.

화홍문은 다리도 되고, 쉼터도 되고, 물길을 관리하는 곳이기도 해요.

사실 수원 화성은 일제 강점기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6.25 전쟁 때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어요.


그러나 <화성성역의궤>라는 책에 성곽 건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원래 모습 그대로 복원할 수 있었다고 해요.

<화성성역의궤>에는 그림과 글로 화성을 쌓을 때 썼던 도구,

재료의 규격, 몇 사람이 며칠 일했는지,

일한 사람이 어느 고을에서 온 누구인지까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고 해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위원회는 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수원 화성은 동서양을 망라하여 고도로 발달된 과학적 특징을 갖춘

근대 군대 건축물의 뛰어난 모범이다" 라고요.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은 수원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해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저는 수원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1994년말 경기도 수원에서 전라도 광주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2000년도에 다시 수원으로 오게 되었어요.


그동안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의 변화는 엄청 났어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수원 화성은 점점 복원되고 좋아졌지만

팔달문이 수원의 중심상업지역이었는데 어느새 그 중심상권이

수원역으로 옮겨졌더라고요.


팔달문 아래에 있어 수원사람의 만남의 장소이던 중앙극장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 생긴 쇼핑몰은

흥망을 반복하다가 지금은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고요.

제가 최근에 다녀온 중앙극장이 있던 그 자리의 팔달문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앞부분 30초 정도만 보세요^^)

https://youtu.be/gq9jWwYoaIs


팔달문은 누구나 원하면 오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수원시민도 입장료가 생긴 뒤로는 잘 올라가지 않고 있어요.

이제는 관광객들이나 올라가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지요.

그래도 벚꽃축제 하거나 행사가 있을 때면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올해는 코로나로 벚꽃축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마 온라인으로 하지 않을까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장점도 있지만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불편함도 있는 것 같아요.

수원화성이 위치한 팔달문과 장안문 사이의 건물들은 고층으로 건축할 수 없어 지금도 5층미만 건물들이 많아요.


대신에 수원에는 현재 광교호수공원 근처 광교신도시라는 지역에 새 아파트와 새 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과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아이 엄마들과 젊은 사람들이 찾는 핫한 플레이스가 많아요.

팔달문이 번성하던 시절에 광교신도시는 사람이 별로 살지 않던 소키우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거든요.


원천유원지로 불리던 곳이 광교호수공원으로 탈바꿈하며 새롭게 지어진 광교의 수원컨벤션센터까지 순대튜브의 영상으로 보고 오실게요~

https://youtu.be/LftYkugabSY


인생은 이렇게 돌고 도는 것인가봐요.


그래도 수원화성이 이렇게 의미있는 지역이라는 내용이 책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저도 아이에게 설명하기 편리해졌어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읽으며

방구석에서 세계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사는 수원 화성을 만나면서 수원여행을 하기 되었네요.


다음에 다른 나라의 세계유산에 대해 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풀어볼게요^^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어요.


구정 설연휴의 마지막 날인데요.

역시 우리가 발딛고 사는 이 곳이 가장 정겨운 곳인가봐요.

저도 수원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된 책이라 고마운 책이에요.

아이들 책이지만 여행하지 않았던 나라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되고 야트막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는 다 들어있는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세계여행 꼭 떠나보세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위원회는 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수원 화성은 동서양을 망라하여 고도로 발달된 과학적 특징을 갖춘
근대 군대 건축물의 뛰어난 모범이다" 라고요.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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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돈을 찾아라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푸르른 숲 31
배리언 존슨 지음, 이은숙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리 #퍼즐 #인종차별 #흑인 #과거 #편지 #유산 #테니스 #유색인 #백인 #단서

#사회문제 #성소수자 #차별 #미스터리 #정체성 #친구


안녕하세요, 호곤블로그예요.

오늘은 <슬픈 돈을 찾아라>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42705438

https://youtu.be/va-zQhYu_kI


슬픈 돈을 찾아라의 작가 '배리언 존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는 분이라고 해요.

세계를 여행하고 글쓰기와 책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마름모꼴 내 인생'이 있어요.


우리가 읽기 좋게 한국어로 옮기신 분은 이은숙이라는 분으로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영어 교재 편집자로 일한 경력이 있는 분이에요.

옮긴 책으로는 '나는 달에 갈 거다', '위장 가족', '분홍달'이 있어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책을 펼치면 목차보다 먼저 나오는 페이지가 등장인물이에요.

이 책에서는 등장인물 분석이 더 중요한가봐요.


캔디스 밀러, 애비게일 콜드웰, 마일로, 브랜던 존스, 조 밀러, 앤 밀러,

이넉 워싱턴, 리앤 워싱턴, 레지널드 브래들리, 시바운 워싱턴,

애덤 더글러스, 매리언 앨런, 찰스 더글러스라는 분을 소개하고 있어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다음으로 나오는 목차는 1장부터 35장까지 구분되어 있어요.

목차 역시 사람이름이에요. 인물이 중요한 소설로 보여요.



1장에 나오는 애비게일 콜드웰부터 살펴볼게요.

2007년 10월 17일로 시작해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이 책의 주인공인 캔디스의 엄마는 로맨스 소설 작가였다고 해요.

제인 해리스, 로버타 콜드웰, 어맨다 샌드스톤 등 여러 가명으로 책을 썼다고 해요.

엄마는 로맨스는 그만 쓰고 '앤 C.밀러'로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했지만,

집이 안 팔리자 세 편을 더 계약하고 말아요.

마감일을 맞추려면 쉬지 않고 써도 힘들었다고 해요.

요즘 저도 체험단을 하다보면 당첨되서 기쁘기도 하지만

달콤한 체험 후에 글을 써야하는 시간이 촉박해지면

육아를 하면서 쉬지 않고 써도 힘들 때가 있어 공감해요. 하하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슬픈 돈을 찾아라,

단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정말 술술 읽히는 책이에요.

여행을 떠날 때 비행기 안에서,

휴가지에서 집중해서 읽고 싶은 책이 있을 때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었을 때 느낌하고 비슷해요.

번역도 어색하지 않고 흐름이 잘 이어지는 느낌이에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이에요.

아쉬우면 한 번 더 읽어볼까요.

숨가쁘게 지나온 페이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1장 애비게일 콜드웰로 시작해 마지막 장인35장도 애비게일 콜드웰로 끝나는 소설이에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슬픈 돈을 찾으러 떠날 준비 되셨나요?

편안한 소파와 책을 읽을만한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어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은 긴장감이 있는 소설을 읽고 싶은 분께 추천해요~


#협찬 #호곤 #책세상맘수다



슬픈 돈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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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 돈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램지 지음, 배지혜 옮김 / 시목(始木)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재테크 #돈없이도돈모으는법 #시목 #호곤블로그 #코백남편 #COVID19 #경제적위기 #경제적자유 #돈모으는법 #돈불리는법 #데이브램지쇼 #선한부자 #TheDaveRamseyShow #Dave #Ram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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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 돈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램지 지음, 배지혜 옮김 / 시목(始木)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서평]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_시목_데이브램지의 핵심서


#재테크 #돈없이도돈모으는법 #시목 #호곤블로그 #코백남편 #COVID19

#경제적위기 #경제적자유 #돈모으는법 #돈불리는법 #데이브램지쇼 #선한부자 #TheDaveRamseyShow #Dave #Ramsey


안녕하세요, 호곤블로그예요.

오늘은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26293685


'돈 습관을 바꾸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부제가 붙은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이란 책은

요즘 코백남편(코로나로 백수된 남편)과 함께 사는 저에게 아주 끌리는 제목이었어요.


매달 입금해주던 남편 월급인 현금은 더이상없고 대출로 생활하는 요즘이에요.

생활비는 없지만 삼시세끼 먹고 살고 생활을 해야하잖아요.

아이 둘을 키우며 가입한 맘카페에서 알게된 '이벤트'를 통해 '체험단'을 알게되고

'체험단' 활동을 하며 아이들 로션 샴푸 등을 체험하며

소소한 지출은 아끼고 있지만 도대체 묵직하고 꾸준한 현금은

저에게 언제쯤 입금되는지 궁금하던 찰나에 만나게 된 책이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이라는 책이에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거잖아요.

지금 엄청난 부를 가진 사람도 사실 처음에는 맨몸으로 세상에 태어난 거니까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나뉘지만 사실 부자도 삼시세끼 먹고 사는 건 모두 똑같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기회는 저에게도 열려 있다는 거니까 우리 한 번 돈에 대해 연구하는 책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을 쓴 지은이는 '데이브 램지 Dave Ramsey'라는

미국 최고의 금융전문가이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해요.


부동산 사업으로 젊은 나이인 20대에 큰 부를 이뤘으나 곧 부동산 투자 실패로 순식간에 파산했다고 해요.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돈'의 본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해 부자들의 성공 사례를 찾아 읽어

터득한 '돈 모으는 법'으로 빚을 다 청산하고

'돈의 흐름'을 완벽히 이해한 덕에 성공한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해요.


데이브 램지 쇼 The Dave Ramsey Show 라는 미국 재무 상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데이브 램지, 웬지 낯설지 않은 이름이에요.


뉴욕 시립대 버룩 칼리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시절 재밌게 읽은 작품을

한국어로 옮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현재 '바른 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지혜'님이 옮긴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서평 시작해 볼게요.


추천의 글을 보니 유튜버 무한배터리라는 분이 남기셨어요.

구독자 4.67만명의 무한배터리님의 유튜브 영상은 33개 뿐이네요. ㅋ 그래도 구독자수 부러움^^

무한배터리님의 10억 모으기 프로젝트1편으로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영상도 올라와 있네요.

https://youtu.be/U1nnYhVdiE8


돈이라는 건 정말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요상한 물건인가봐요.

5억을 벌었다가 빈털털이가 되고 다시 7개월만에 4천만원을 모은 추천사를 쓴 무한배터리라는 분도 신기하네요.

월급 350만원을 버는 직장인이 매달 570만원을 모았다는 거예요.

저는 아직 5억이라는 돈도 낯설고 데이브램지가 20대에 벌었던

400만달러(약 40억원)도 와닿지 않는 금액이에요.


The Dave Ramsey Show 유튜브도 있어 찾아봤어요.

바로 어제 업로드된 핫한 영상이에요.

"You can have money and a carrier, you are a hero in your story. "로 시작하는 데이브 램지쇼 멋진 할아버지네요.

https://youtu.be/KlckJRQufHM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의 목차는 5페이지나 되네요.

제가 요즘 본 책중에 가장 목차가 긴 책중 하나인 듯 해요.

'돈의 속성'을 쓴 '김승호' 작가님의 책에서도 돈에 인격이 있다고 설명해요.

돈의 personality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돈도 사람처럼 대우를 해주면 우리 옆에 어느새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신선한 접근인 것 같아요.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책의 핵심은 26페이지의 부자가 되는 단계별 돈 관리 법칙에 나온

성공을 위한 로드맵에 나온 걸음마 공식이에요.

단계별로 한 가지에 집중해 하나씩 나아가다보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소개해요.


걸음마공식 1단계는 비상자금 약 50~100만원을 만드는 거예요.

걸음마공식 2단계는 눈덩이 전략으로 빚을 청산해요.

걸음마공식 3단계는 3~6개월치 생활비를 모아 완전한 비상자금을 마련해요.(Financial peace 실현)

걸음마공식 4단계는 수입의 15%를 은퇴자금으로 투자해요.

걸음마공식 5단계는 자녀 학자금을 위한 저축을 시작해요.

걸음마공식 6단계는 주택담보대출을 청산해요.

걸음마공식 7단계는 다른 사람과 기쁨을 나누어요.


걸음마공식을 어떻게 한 단계씩 이뤄갈 수 있는지가 책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그런데 부자가 되면 어떤 삶을 살지 상상해 보셨나요.

그냥 젊은 시절의 데이브램지처럼 펑펑 쓰다가 다시 파산하게 된다면 도루묵이잖아요.


그래서 어느정도 본인이 설정한 부를 이룬 뒤에는 나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나눔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해요.


우리가 부자가 되려면 무작정 부자가 될거야가 아닌 정확한 금액을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해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라는 책을 쓴 '켈리 최'작가님이 유튜버 신사임당님과 함께한 영상에서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은 의미가 없고 '정확한 기간과 금액을 말해야' 소원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블로그 프로필에 3000억원을 2021년 11월 29일까지 현찰로 갖고 싶다고 적어 두었어요.

제 통장에 3000억원이 찍히는 그날 꼭 인증샷과 함께 포스팅 남길게요^^


켈리최가 '10억 빚을 극복하고 7천억 매출을 올린 사연'으로

신사임당과 인터뷰한 켈리최 풀버전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지막 장은 나눔으로 '내 돈을 두 배로 즐기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데이브 램지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딸 둘과 막내 아들이 있다고 해요.

오래전 새벽 5시 30분쯤 아침 일찍 일어나 성경공부를 하던 중에 애착 담요를 품에 안은

막내 아들 다니엘이 아빠 서재로 들어와 아침인사를 했다고 해요.


그당시 램지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는 중인데 신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땅에 내려보내실 만큼 세상을 사랑했다고 해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읽은 성경구절에서

신께서 어떤 심정으로 아들을 세상에 내려보내셨는지 생각하니 눈물이 뺨을 타고 아이의 머리에 닿았다고 해요.


그때 깨달은 돈의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인간은 신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고 신은 나누시는 분이예요.

우리의 삶과 재정 상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요.


걸음마공식의 마지막인 7단계가 바로 다른 사람과 기쁨 나누기예요.

내 손의 돈을 꽉 쥐면 우리의 영혼은 어떻게 될까요.

꽉 쥔 주먹은 분노를 의미하지만, 두 팔을 활짝 펼쳐 포옹할 준비를 하면 그 안에서는

누구나 따듯함과 환대를 느껴요.


돈이 생기면 생길수록 점점 더 두려운 마음에 돈을 꽉 쥔 채 고집을 피우며 세상과 담을 쌓는 사람들이 많아요.

돈이 손에서 나오지 않으니 한 푼도 더 벌 수 없고 고인 연못처럼 그 안에 갇혀버려요.

고인 연못 속에는 구정물 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요.


돈의 주인은 따로 있어요.

주인이 따로 있는 돈을 우리가 잠시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손에 들어온 돈을 가족을 보살피는데 감사히 사용하고

남은 돈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쓸 수 있어요.

정말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가 떠올라요.

큰 거위는 큰 알을 낳을 수 있어요. 그리고 큰 알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 사람을 도울 수 있죠.

거위는 남겨두고, 황금알을 현명하게 아낌없이 나누는 큰 부자, 선한 부자가 되고 싶어요.


걸음마 공식 7단계를 통과하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운명이 주는 선물이 있다고 해요.

데이브 램지의 경우 삶이 많이 바뀌었고 이제는 제 삶이 바뀌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해요.

그 첫걸음을 뗄지 말지는 온전히 저에게 달려있어요.


저는 2021년 11월 29일 제 통장에 3000억원이 현찰로 꽂혀 있는 선한 부자가 될 거에요.

3천억원을 현금으로 갖고 있는 선한 부자 블로거 호곤, 기대해 주세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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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아지트 - 야외 생활의 무한한 즐거움, 11곳의 캠프 사이트 방랑기 나의 캠핑 생활 4
서승범 지음, 렐리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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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아지트: 서승범 글 중앙북스


안녕하세요, 호곤이에요.

오늘은 <나의 캠핑 아지트>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16960345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어디를 가든 손에 쥐고 가기 좋은 크기의

나의 캠핑 아지트 라는 책이 제 손에 들어왔어요.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어디에든 들고다니며 읽기 좋은 사이즈에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음껏 다니지 못하지만 그래도 캠핑은 많이 다닌다고 들었어요.

저에게 캠핑은 초등학교때 부모님과 함께 했던

텐트치고 해변에서 하룻밤 자기가 제 기억의 전부예요.

아침해가 뜨는 모습을 텐트안에서 본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얼마전 광교호수공원 근처에 캠핑장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적이 있어요.

10월 즈음이었는데 밤에는 너무 추워서 낮에만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근처 앨리웨이 광교에서 놀다가 짐을 모두 챙겨 집으로 귀가한 적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아직 상상하기 힘든 캠핑 초보예요.

집을 너무나 사랑하는 신랑덕에 가족캠핑은 아직 시도도 못해봤네요.


이렇게 로망만 있는 캠핑인데

캠핑 아지트가 나와 있는 책이라고 하니 대리만족이라도 하려고 책을 펼쳐봤어요.


저자 서승범님은 친구와 함께 캠핑을 시작했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즐거운 캠핑이야기에요.

11곳의 캠프 사이트 방랑기와 함께 하니 더욱 재미난 여행기가 되었어요.


저는 캠핑보다는 호캉스를 즐기는 편이에요.

이번에 호캉스하면서 캠핑아지트 책을 펼쳐보네요^^


나의 캠핑아지트 목차를 살펴보니

강화, 서천 희리산, 춘천, 미국 옐로스톤, 횡성, 양주 소백산,

태안반도, 섬진강, 일본 오키나와, 통영, 평창까지

캠핑장소와 캠핑의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술 한잔 먹어보겠다고 캠핑장비를 바리바리 싸서

힘들게 텐트를 치고

술 한잔 마시고

다시 텐트를 접고 돌아오는 모습


여행travel이 고통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더라고요.

고통스럽지만 그 안의 1분의 행복?

그걸 다시 느낄 수 있다면 또 그 일을 반복하는 모습

참 이상하지만 알 수도 있을 것 같은 그 행복이 숨어 있는 캠핑이야기예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캠핑한다고 장비를 바리바리 사서 준비하려는 모습이에요.

운동을 시작하려고 해도 뭐가 없어서 못하고,

캠핑을 시작하려고 해도 이게 없고 저게 없어서 못하는 건, 결국 하기 싫다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저자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엿볼 수 있어요.


일단 준비해서 떠나는 게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감히 시도하지 못하지만

캠핑을 즐기는 사람의 시선에서 써내려간 글이 신선했어요.


나의 캠핑아지트

일러스트도 재미난 나의 캠핑아지트


캠핑의 본질은 야외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해요.

나만의 캠핑 취향을 탐색하기 위한 모험, 우리의 시야를 넓혀줄 행선지와 사이트,

캠핑의 방식을 엿보고 싶다면 나의 캠핑아지트 책을 살포시 가방에 넣어 보아요~



캠핑의 본질은 야외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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