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 초등 고전 읽기 - 초등 3, 4학년에 시작하는
이아영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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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하면 쉽게 할 수 있어요. 알려주는 사례중심 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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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초등 고전 읽기 - 초등 3, 4학년에 시작하는
이아영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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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곤별다방입니다.


오늘은 초등 3, 4학년에 시작하는 <하루 20분 초등 고전 읽기> 소개해 드릴게요.

책사진은 제 블로그에 많아요~

https://blog.naver.com/zest/222302366393




초등 생활에 고전 독서가 꼭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다소 어려워 보이는 고전 읽기를 어떻게 실천하고 습관화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초등 4학년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읽어나간 명심보감 후기,


중학생 딸과 아빠가 논어를 읽어나간 편지를 엿보며 독서감상을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


사례를 들어 초등 고전 읽기가 넘사벽이 아님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해요.


하루 20분정도 투자해 고전읽기가 가능하다면 조금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특별한 스킬이 없어도 아이와 즐겁게 놀이하듯 즐길 수 있는


하루 20분 초등 고전 읽기 함께 읽어 볼게요~




국어의 기초 개념 70%는 초등학교 시절의 독서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해요.


독서 입문기인 초등 1, 2학년에 그림책처럼 짧은 글로 책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면


초등 3, 4학년에는 얇은 글책과 중간 두께의 글책에서 두꺼운 글책으로 점차 글밥을 늘려가야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무렵의 다독기와 성숙 독서기(고등학생 이후)를 잘 통과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의 글밥을 늘린다는것은 집중력, 문해력, 상상력을 동시에 키우는 일인데요.


이 독서기를 잘 통과한 아이들은 자기가 습득한 언어로


글을 쓰거나 생각을 말하는자기 표현에 익숙해질 수 있다고 해요.


고전작품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고전 작품을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


책을 읽는 독자도 그 세계와 만나려는자세를 갖추게 되면서


자기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세우는 방법과


이 구절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는 바람을 실천하는 과정을


관화하면서 고전을 읽고 생각해 봤다고 할 수 있다고 해요.



고전의 내용이 아무리 방대해 보여도 한 편씩 끊어서


하루 2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내용을 살필 수 있다고 해요.



책을 읽다보면 고전은 고리타분한 내용만 다루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정말 주옥같은 말들이 많더라고요.



독서모임을 시작하면서 이아영 관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와 닿더라고요.


'말로 설명하지 못하면 아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해요.


머릿속에서 맴돌지만 설명하지 못한다는 건 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이 아닐까 해요.


말로 내뱉거나 글로 쓸 줄 알아야 진정한 내 것이 되는 것이라고요.



아빠와 딸의 논어 편지가 부록으로 들어 있는데요.


해외에 유학중이라 편지로 주고 받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니 기록이 되어 이렇게 책으로도 나오네요.


글은 정말 소중한 기록이 되는것 같아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사색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훌륭한 선인들의 뇌를 빌려서 사색하면 얼마나 깊은 사색이 가능할까요.


빠르게 가려하지 말고 매일 꾸준히 그리고 느리게 책을 읽어가며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독서를 해나간다면


아이 생각이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자랄 것이라고 생각해요.



독서모임을 함께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소개해주는 것도 좋더라고요.


이아영 작가도 고백했지만 나이 40이 넘도록 고전 한 권을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저도


구절 하나가 마음에 들면 그 고전을 찾아서 읽어보고 싶을 정도니까요.



'황금이 귀한 것이 아니라 안락함이 훨씬 더 값진 것이다'라는 명심보감 11편 38장 다음에 찾아 봐야겠어요^^



106페이지를 보면 엄마들은 고전 독서모임을 통해


내 아이가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아, 아직 이 부분을 잘 모르는구나


라며 아이에 대해 감탄도 하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챙겨야 할지 감이 잡히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와 부모가 고전을 함께 읽으며 서로 마음에 드는 구절을 하나씩 교환하다보면


선인의 머릿속에 서로 들어가 이야기하는 셈이니


발전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학년별 한학기에 한 권씩 필독 고전 독서 선정해 보아요.


초등3학년: 사자소학


초등4학년: 소학


초등5학년: 명심보감


초등6학년: 논어


옛 성인들의 지혜를 배우는 인문 고전 독서, 시작해 보아요~



144페이지에서는 고전 읽기 프로젝트에서 정한 나름의 3가지 원칙을 설명하고 있어요.


1. 아이와 함께 읽기


2. 천천히 읽기


3. 깊이 읽기


분량이 짧고, 끊어 읽기 좋은, 동양 고전으로


집중력과 어휘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하루 20분 초등 고전 읽기 어서 펼쳐 보세요~



하루 20분 고전 읽기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매일 1편씩 천천히 읽기


2. 마음에 와닿는 구절 반복읽기(짱구 노트: 짱 좋았던 구절)


3. 나만의 필사 노트 만들기


4. 내 생각을 말하기


#협찬 #호곤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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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어스, 훌륭한 임포스터와 크루원이 되기 위한 전략 1 어몽어스 1
마크 파워스 지음 / 예림당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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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어스 플레이어보다 왜 그 게임을 하는지 궁금한 어른들에게 더욱 유용한 비공식 어몽어스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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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어스, 훌륭한 임포스터와 크루원이 되기 위한 전략 1 어몽어스 1
마크 파워스 지음 / 예림당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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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어스 #amongus #우리사이 #우리사이에 #임포스터 #크루원 #마크파워스 #Unofficial #guidebook #UnofficialGuideBook #amongusguidebook #어몽어스가이드북 #비공식 #비공식어몽어스가이드북 #예림당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호곤별다방 #imposter는영국식표현 #impostor는미국식표현


안녕하세요, 호곤별다방입니다.


오늘은 훌륭한 임포스터와 크루원이 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책 <어몽어스> 소개해 드릴게요.


캐주얼 장르의 전략, 추리, 마피아 게임에 속하는 어몽어스(Among Us)는 2018년 6월 15일 안드로이드 폰에서 시작한 게임이에요.


같은 해 11월 PC게임으로 시작하고 2021년에는 XB1, XSX|S 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한국어도 지원되고 15세 이용가능한 게임인데요.


구글 플레이에서는 만 7세 이상,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만 9세 이상 가능한 심의등급이 나왔다고 해요.


제가 보기에는 화려한 그래픽도 아니고 고만고만한 캐릭터가 돌아다니는 게임으로 보이는데요.


어몽어스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과 맞물려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한국에서 어몽어스가 어떻게 유명해졌는지 살펴볼게요.


어몽어스 출시 이후 한동안은 인지도가 없었다고 해요. 출시 후 약 5개월뒤


스팀 버전으로 출시된 후 유튜버 최케빈이 어몽어스를 콘텐츠화 하면서 어몽어스 서버가 폭발하는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해요.


이후 2019넌에는 어몽어스가 최케빈 및 해외 유튜버에게 큰 인기를 얻게되면서 많은 스트리머들이 어몽어스 합방을 진행하게 되고 여러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로 인기가 옮겨지면서 대중화되어 가는 중이라고 해요.


어몽어스는 게임 실력이 없어도 기본적인 연습과 실전 몇 판만 해봐도 쉽게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고,


모바일 버전으로도 존재해 접근성이 좋아 대중성을 넓히는게 한 몫했다고 해요.


2020년 8월에는 구글 플레이 1위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무료 게임 1위를 찍은 기록이 있는 어몽어스에요.



2020년 하반기에 제일 핫한 게임이 되다보니 10월 마지막날인 할로윈에 많은 코스프레가 나왔다고 해요.


코스튬은단색계열로 갖추고 단순하게 할 수 있어 코스프레도 많이 나왔다고 해요.


어몽어스 캐릭터는 그리기가 매우 간단해 팬아트와 애니메이션, 공예품 제작 또한 활발한데요.


어몽어스 오리지널 팬아트 외에도 자작 캐릭터나 타 서브컬쳐의 캐릭터들을 어몽어스화하는 팬아트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해요.


한 유튜버의 마이멜로디스킨(일명 마멜어스)를 시작으로 게임 캐릭터의 데이터를 다른 캐릭터로 그려서 적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요즘 초등아이들 사이에서도 핫한 InnerSloth에서 제작한 마피아 형식의 생존게임인 어몽어스로 함께 들어가 볼게요.


처음으로 초등 첫째가 어몽어스 게임을 처음 얘기할 때가 생각나요.


- 엄마, 어몽어스 알아?


-'amaong us? 우리 사이에? 뭐?'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데?


-우리 사이에 살인자가 있어.


-뭐 살인자?


-살인자가 동료를 하나씩 죽여.


-우리 사이에 살인자가 있는 게임이야? 너무 무서운 게임 아니야?


어몽어스게임을 알고보니 임포스터가 크루원을 죽이는 모션에서 뒤에서 칼로 찌르기, 손으로 목 꺾기, 밀쳐서 엎어뜨린 후 머리에 총 쏘기, 배가 갈라지고 나오는 촉수로 머리 관통하기와 크루원이 죽을 때 상체가 날아가는모습, 추방시 모션도 잔인한 부분이 있는데요.


유혈 묘사가 아니라 등급이 정해지지 않은 앱이라서 7세이상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해요.


어몽어스가 진짜라면? 이라는 단편영화로 나온 영상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어몽어스 너무 잔인해요. ㅠㅠ 그런데 왜이리 인기인 걸까요. 함께 살펴보아요.


어몽어스 모바일판은 무료, 스팀판은 5,500원 마이크로 소프트판은 6,3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해요.



어몽어스 게임은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와 네덜란드어로 지원되는 게임이라고 해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은 쉬운 언어와 단순한 책 구조로 미국에서 출시되자마자


미국 아마존 인터넷과 컴퓨터 게임 전략 가이드 부문 1권 4위, 2권 16위(2021년 1월 14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해요.


차근차근 읽어보며 스릴 넘치는 우주 세계로의 여정을 준비할 수 있는책이에요.



어몽어스, 1권 <훌륭하고 똘똘한 플레이어가 되고 싶니?> 에서는 게임 중 주어지는 역할인


'임포스터'와 '크루원'에게 각각 필요한 비법과 요령을 설명해요.


어몽어스만의 재미 요소인 미션, 벤트, 사보타지 등의 사용 방법과 상대방의 계략이나


계획을 파악하는 심리전 꿀팁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 초등아이의 꿈은 선생님이라고 해요.


단짝 친구의 꿈은 화가네요.


이런 초등 아이들이 어몽어스 게임을 알아요.


어몽어스에 등장하는 단어공부 먼저 하고 갈게요~


임포스터: 사기꾼이라는 뜻


크루원: 승무원이라는 뜻


사보타지: 방해공작, 임포스터만의 기술


킬: 어몽어스 게임에서 크루원을 없애는 행위


경크: 경찰 크리티컬의 줄임말로 임포스터로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한 사람을 지목할 때 쓰는 말



훌륭한 크루원과 그보다 더 뀌어난 임포스터가 되고 싶나요?


게임을 할 때마다 매번 킬당하거나 '경크'로 지목되거나 심한 경우 추방당하나요?


어몽어스를 처음 접하는아이들도 금세 방법을 익혀 더욱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라고 하는 걸 보니 작가가 아이 엄마인가봐요^^


어몽어스 가이드북에는 임포스터를 위한 팁 26가지와 크루원을 위한 팁 25가지로 나뉘어 있어요.


차근차근 잘 따라가면 어몽어스 게임을 잘 하게 될까요ㅣ.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라서 반말투예요.


어몽어스 책은 '확시 크루원을 쫓아다녀'라는 팁으로 끝이나요.


자기 임무를 모두 수행한 후에 확시 미션을 수행한 확시 크루원을 발견했다면


이제부터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그들을 죽어라 쫓아다니기만 하면 된다고 해요.


임포스터가 아닌 게 확실한 사람들과 있으면 킬을 당할 위험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이제 무슨 말인지 조금 알아 들으시겠나요.


더 많은 어몽어스 게임 방법이 궁금하다면 2권을 주문해주세요~^^


엄마가 말해주는 어몽어스 고수가 되는 법


잔인한 게임을 엄마가 알려준다?


어몽어스 요상한 게임이네요.



#협찬 #호곤별다방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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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엔지니어가 될 거야 BBC 과학 프로그램 진행자인 시니 소마라 박사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시니 소마라 지음, 나자 사렐 그림,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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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나는엔지니어가될거야 #바나나북 #시니소마라 #나자사렐 #박정화 #직업 #직업이야기 #과학자 #기술자 #탐구 #탐구생활 #진로 #일과진로 #직업세계 #엔지니어직업 #BBC #BBC과학프로그램 #과학 #공학 #순돌이아빠



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직업이야기 <나는 엔지니어가 될거야> 소개해 드릴게요.


책사진이 궁금하다면 블로그로 고고~


https://blog.naver.com/zest/222295699855



영국 BBC 과학 프로그램 진행자인 시니 소마라 박사가 들려주는 직업이야기 책이에요.


나자 사렐이라는 분이 그리고 박정화 님이 한글로 옮기신 책이에요.


바나나북에서 나왔네요.


우리집 남자, 저희 남편이 엔지니어에요.


우리 아이가 요즘 묻는 질문이 아빠는 왜 요즘 회사에 안가느냐고 물어요.


코로나로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코백남편이 된지 1년이 넘었거든요.


둘째 임신 10개월부터 대기하며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로 프로젝트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둘째가 지금 15개월이 되었는데도 집에 있어요.ㅠㅠ


개인사업자이기에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있는데 결국 집에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네요.


엔지니어는 거대한 기계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보통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일 차체는 혼자할 수 있지만 프로젝트 안에서 세포단위로 움직이는 거라


결국에는 하나로 합쳐져야 프로젝트가 완성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에게 아빠의 직업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위해 '나는 엔지니어가 될 거야' 라는 책을 골라 읽어 주기로 했어요.


'나는 엔지니어가 될 거야' 라는 책의 작가인 시니 소마라(Shini Somara)님은


1978넌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어요. 기계공학을 공부해 2003년 공학박사가 되었어요.


기계 엔지니어이면서 미디어 방송인, 프로듀서 및 작가인 그녀는 BBC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모든 사람이 과학과 기술에 친해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해요.



그림을 그린 나자 사렐(Nadja Sarell)은 핀란드에서 태어났어요. 주로 핀란드와 해외의 아동 도서 출판사와 일을 한다고 해요..


어린이 그림책의 삽화를 그리는 일을 가장 신이 나서 하는 분이라고 해요.


한글로 옮긴 박정화님은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단국대와 백석대에서 강의를 하면서 어린이책 번역가로 활동중이신 분이에요.


'나는 엔지니어가 될 거야' 라는 책에는 세아라는 궁금한 게 참 많은 아이가 등장해요.



창밖을 바라보다가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요.


할머니는 마술사처럼 잘 날아가는 종이비행기를 만들 줄 아는 분이에요.


할머니는 세아를 데리고 외출을 해요.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할머니, 그런데 엘리베이터는 어떻게 움직여요?' 라고 묻는 세아의 궁금증을 해결해줘요.


할머니는 전기모터, 도르래, 케이블, 평형추, 카로 구성된 엘리베이터를 설명해줘요. 대단하죠.


길을 가다가 보이는 건설현장에서는 크레인, 타워 마스트, 전기모터와 평형추 등을 설명해요.


불도저, 배토판, 무한궤도바퀴 그림을 보면 이해하기 쉬워져요.


할머니는 세아와 걸어서 놀이공원을 지나가요.


세아가 롤러코스터가 거꾸로 매달려 있는 이유를 묻자


할머니는 중력, 에너지를 알려주며 원모양 코스에서 한 바퀴 회전할 수 있는 이유를 알려줘요.


세아는 할머니와 쇼핑몰에 도착해 에스컬레이터를 타요.


에스컬레이터 아래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세아를 위해


전기모터와 계단 아래의 순환체인이 돌아가며 계단을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해줘요.


세아는 할머니와 함께 온 카페 벽에 써있는 Wi-Fi 와이파이에 대해 물어요.


와이파이는 무선으로 전 세계에 정보를 보낼 수 있는 장치로 전파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줘요.


무선통신과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에 사용되는 기술을 발명한 '헤디 라머'는 친구인


'조지 앤타일'과 함께 '주파수 도약'이라는 기술을 만들었다고 해요.


할머니와 집으로 가는 길에는 버스를 타요.


자동차를 보며 '알리시아 에스볼러 데이비스'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엘리시아는 기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요.


집에 있는 다리미나 세탁기가 고장나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고쳐내고요.


엘리시아는 자동차가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제너럴 모터스라는 자동차회사에서 일하며 자동차 생산 공장의 책임자가 되었다고 해요.


물건을 만들고 고치는걸 좋아한다면 엔지니어에 도전해보세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화가로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엔지니어로서 놀라운 발명품들을 설계하기도 했다고 해요.


움직이는 카트, 태엽자동차, 낙하산, '날개달린 비행 기계'도 설계했다고 해요.


하지만 과학 기술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그당시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못했다고 해요.


고층빌딩이 보여요.


'파즐루 칸'이라는 사람은 빌딩이 아주 높으면 강풍과 지진으로 건물이 손상되거나 무너질 수 있어 무척 어려운 일에 대해 고민을 했어요.


1963년 새로운 공법으로 고층건물의 엄청난 무게를 건물 외부로 분배해 지탱하는 설계방법을 생각해내요.


그 뒤로 대부분의 고층 빌딩 설계에서 이 공법이 사용되어 파즐루 칸은 세계적인 구조 엔지니어로 손꼽힌다고 해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언덕을 오르는 자전거를 보며 공기저항과 동력에 대해 이야기해요.


집에 가는 길에 비행기가 있는 곳에 들린 할머니예요.


'비행기가 어떻게 날 수 있죠?'라는 세아의 질문에 엔진의 힘, 날개, 공기에 대해 설명해줘요.


공기가 볼록한 날개 위쪽으로 빠르게 지나가면서 비행기를 위로 밀어 올리는 강력한 힘이 만들어 진다고 해요.


세아는 비행기에 대해 잘 아는 할머니가 궁금해졌어요.


할머니는 사실 비행기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라고 해요.


엔지니어는 늘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문제점을 해결해요.


엔지니어가 된다는 건 어떤 일을 끝까지 해낸다는 거라고 해요.


실패할 수도 있지만 성공할 떄까지 계속 시도하는 거예요.


엔지니어가 하는 일이 궁금하세요?


저희 친정아빠가 저희 남편을 만나면 항상 묻는 말이에요.


-'자네는 무슨 일을 하나?'


-'엔지니어입니다.'


-'엔지니어가 무언가?'


-'아, 블라블라 주절주절 주저리주저리'


-'음'


다음에 만나면 또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요. 들어도 들어도 모르는 엔지니어의 세계


엔지니어는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아서 그런가봐요.


세상에는 다양한 엔지니어가 있다고 해요.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관찰하고 질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엔지니어가 될 수 있어요.


훌륭한 엔지니어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집 엔지니어인 저희 남편은 언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러 세상속으로 들어갈까요.


누구 아시는 분 손 좀 들어주세요~


엔지니어 아빠를 따라 엔지니어가 된 작가 시니 소마라와


종이 비행기 및 항공 전문가인 아들을 키우는 그림작가 나자 사렐이 함께 만든


'나는 엔지니어가 될 거야' 라는 책이에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엔지니어인 저희 남편이 외출할 때 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에 대해 왜그리 아는 척을 했는지


이제 조금 이해가 가네요.


엘리베이터를 탈 때면 이 엘리베이터가 어떻고 업체는 어디꺼고 살피는 남편을 보며


문이 잘 열리고 오르락 내리락만 잘 하면되지, 내가 그런 걸 왜 알아야하지?


에스컬레이터가 멈추면 사용자가 사용법을 잘 지켜야하고, 멈춤버튼을 함부로 누르면 안돼고 어쩌고.


고장나면 계단으로 가야하는 수고가 있긴 해도 수리공이 와서 고치면 끝나는데, 내가 그걸 왜 알아야하지?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를 보면 그걸 설계하는 사람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재밌게 타기만 하면되지, 내가 그걸 왜 알아야하지?


라고 생각했던 저만의 질문이 좀 해결됐어요.


저희 남편은 뼛속까지 엔지니어였나봐요.


기계 공학자인 시니 소마라 박사가


우리 생활 속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공학과


창의적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에요.


엔지니어가 뭔지 이제 한 줄로 요약되시나요?


여자 엔지니어는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작가인 시니 소마라 박사는


할머니가 엔지니어인 걸로 글을 쓴 걸 보면 여자가 아닐까 싶어요.


실제 저희 남편이 함께 일했던 회사도 엔지니어인 여직원은 손에 꼽더라고요.


저희 딸이 엔지니어가 된다면 말릴 생각은 없지만


저를 닮았다면 엔지니어는 힘들 것 같고, 아빠를 닮았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코로나로 백수된 저희 엔지니어 남편, 누가 좀 일 좀 시켜줘요.


엔지니어 화이팅!


#협찬 #호곤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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