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 2004-05-19  

잘 들어갔니?
어제 두렵더라. 산다는 게 늘 죽음과 함께가는 것이지만, 이따끔 불쑥불쑥 자기존재를 알릴 때는 새삼스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네그려. 하지만 어젠 네가 있어서 든든했어. 당연히 같이 와주길 바랬고. 고맙다. 네 치료 효과 좋은 걸? 오늘 아침, 많이 좋아졌다. 체한 건 맞나봐. 나도 그렇지만 너도 걱정이 돼. 우리 조금 더 건강에 신경쓰자. 니 아프면 난 더 무섭다.
 
 
자라자 2004-05-20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씀다...다른 건 몰러두 샘 무섭게는 안해드릴라요..ㅋㅋㅋ
원래 가까이 있을 수록 더 어렵고 두려운 것들이 많지라.
사람도, 생각도, 삶과 죽음도..
암튼 지두 늘 샘이 계셔서 든든함을 공기처럼 느끼고 산답니다. ㅋㅋㅋ
그니까 샘도 지 무섭게 하시믄 안됩니다용....^^

비로그인 2004-05-22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송해요, 쌤! 체하신 줄도 모르고. 열전 캡쳐대회에 열만 올려서뤼..구랴서 쌤게서 오널 쉬셨구나..자라자님, 진짜 감사하네요. 구래도 자라자님이 늘 항상 쌤 곁에 계싱게 또 울덜같은 꼬붕덜이 맴을 놓고 살지라우. 암턴, 사랑과 건강을 그대들에겝니다요, 히이야얍! 차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