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 2004-03-11  

간밤에
웬 전화가 그리도 많으냐... 덕분에 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단다. 힘든 거 맴 속에 콕콕 들어오더라. 그렇지만 말이다, 세상엔 말로 드러내지 않지만 다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요점은 이거야. 감자에 싹이 나고 잎이 나지 않음 묵찌빠를 할 수 없다!
 
 
자라자 2004-03-1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샘집을 뒤로하구 터벅터벅 걸어나오는데...정말 내 자신이 그리 미웁고, 싫을 수가 없더군요..도대체..언제까지 이렇게 징징거리고 살아야하는 건쥐..그래봐야 달라질 것두. 결국 내 얼굴에 가래침 뱉는 거라는 걸 알면서도...정말 어제는 지우개라도 있음 팍팍 지워버리고 싶은 날이었슴다...사실 힘든거 들어내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나 이리 힘드니 좀 위로 해주오~~라는 건 아니었어요. 정말 어케해야할쥐..세월이 지났는데도 왜 그 징징거림은 징그러울 정도로 변함이 없는지........늘 그런 생각을 했어요. 타인에게도 나에게도..묵묵히 가는 이의 뒷모습은 분명 아름다울 거라고.........정말 작은 소망 하나 있다면 그리 살고 싶었었는데...........그릇이 작은가봅니다. 근기가 밑바닥인가 봅니다...글게요...진정한 묵찌빠 한판을 준비해야 겠네요. 게다가 쌀보리까정..^^ 어제 넘 고마웠슴다. 샘...정말..어젠 샘한테 넘 부끄러불수가 없더군요...좀 더 자랑스러운 자라자가 되고 싶어요. 좀 더 아름다운 자라자가 되고 싶어요...그러니 샘도 건강하셔서..꼭 자라자가 그리 되는 거 봐주세용^^

자라자 2004-03-1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고 보니 닭살이네용..ㅋㅋㅋ 그래도 조금은 알겠더라구요..내 징징거림이 어디서 오는지를..............아주 먼 옛날...................그 먼 옛날에 일이어요..

비발~* 2004-03-11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이징~ 수호천사 우렁각시 쌍방회로~ 니 나 힘들 때(현재진행형) 피차일반인 거 니도 잘 암시롱. 갈 땐 가더라도 있는 날꺼정 부축이고 따독이고 쥐어박고 그럼시롱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