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English BITE 알파벳 쓰기 하루 한장 English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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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이니까 이제 영어쓰기도 해볼까..?
해서 알파벳쓰기 먼저 시작해봅니다.

공부라고 여기면 싫어할거니까
하루 한장씩 영어쓰기 정도로만 노출해볼까 싶어서요.

부담되지 않게 하루 한장씩 딱 좋은거 같아요~

하루 한 장씩 한 개의 알파벳을 쓰면서 익히는
7주 35일 완성 알파벳 떼기 교재♡

잉글리시 에그에서 파닉스도 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쓰기"는 처음 시작해보는 중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쓰기에 대한 거부감 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한장이지만 2~3장 분량인데 하루 분량이 하나씩 나뉘어져 있네요.

두꺼운 문제집이 아니니
엄마도 아이도 부담되지 않게 하루 한장씩
뀨준히 해보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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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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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엄마들은 육아서랑 친하잖아요?

아이들을 키우다 뭔가 길을 찾고 싶을때
육아서를 가장 먼저 찾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육아서를 읽고 공부하고..
엄마들은 늘 공부를 하지요.

그런 엄마 눈에
아빠가 잘못된 훈육을 하려하면
그게 눈에 밟혀
엄마가 참견하게 되고, 그게 또 가치관이나
교육관의 차이로 부부싸움으로 이어질때도 있지요.

전 가끔 아빠도 공부 좀 했으면..
왜 아빠들은 육아서를 보지 않는가..
답답할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가웠어요.

아내와의 소통부터 신경썼어야 했다.
입을 닫은 아이들..

아빠들도 분명 관계에 있어 노력이라는 것을
해야하는것인데 그 필요성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인거 같아요..

생각없이 내 뱉는 한마디로 인해
관계 혹은 내 아이의 가치관이 흔들릴 수 있음을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간적접으로 느낄 수 있어서
더 와닿았던것 같아요.

사실 아빠의 입장에서 쓰여진 반성문이지만
엄마도 사람이라 아빠같은 실수도 많이 하고 살잖아요.

어떠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부모도 사람이라 할 수 있을 법한 실수들.

작가님의 실수경험담을 통해 들려주고 있어요.

아.. 나도 이랬었지..
아 이러지 말아야겠구나 하며
같이 반성하며 새기며 읽어 보았어요.

어려운 육아서가 아니라
작가님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반성문 같은 이야기라

쉽게 쉽게 잘 읽혀지더라구요.

남편에게 이런말을 해주고 싶었는데..싶은 핵심들이
아빠의 입장에서 반성문으로 풀어진 이야기라
아빠들도 거부감없이 잘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책.

남편아 제발 한번만 좀 읽어라.. 싶은 책!

책 안읽는 아빠 대신 엄마가 먼저 읽고 서평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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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권정생 who? special
다인.이준범 지음, 주영휘 그림, 권정생 어린이 문화 재단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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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명한 강아지똥 그림책을 시작으로
그림책을 읽어보았다면 생소하지 않은 이름
권정생 선생님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림책공부를 하면서 그림책 속 그림 이야기와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를 깨닫게 되면
소름끼치는 감동과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작가님들에 관해 찾아보고
그 삶을 공부?할때도 있지요

그래서 이 책은 정말 반가웠답니다.
만화형식으로 아이들이 더 훙미롭게 볼 수 있구요.
권정생 선생님위 삶 속에 우리의 역사도 보이더라고요.

"기브미 초콜릿"
"국민학교"

7살 아이가 보면서 언급했던 역사가 느껴지는 단어에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의 쓸모 있음을
이야기하는 동화 강아지똥.

어린 시절 전쟁을 겪어내시고
전쟁 이후에는 가난과 굶주림..
먹고살기 위해 일찍부터 힘들게 일을 하셨더라구요.

폐결핵과 늑막염이라는 큰 병에 걸린 와중에도
아직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희망을 찾아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쓰셨다고 해요.

보잘것없어 보이는 강이지똥이 거름이 되어
민들레꽃을 피우는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는 이야기가
더 가슴깊이 박히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다 귀하고 쓸모가 있다는
작가님의 생각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구요!

권정생 선생님의 삶 속에 역사도 되돌아보고
그림책을 더 깊이 볼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생을 병마와 싸우며 수십 권의 동화책을 쓰고
인세를 모두 이 땅의 가난하고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그저 가난한 삶을 살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도 아이들을 걱정한 권정생 선생님.

어린이날에 방정환 선생님이 계셨던 것처럼
아동문학에는 권정생 선생님이 계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알았으면 하는
권정생 선생님의 이야기 랍니다.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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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원 비룡소의 그림동화 299
주나이다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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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도 그렇지만
저는 비룡소 출판사를 참 좋아합니다.

비룡소 그림동화 260권이 집에 있을만큼이요.

그래서 비룡소 그림동화 신간이 나오면
늘 눈여겨 보고 있답니다.

주나이다의 그림책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주나이다의 <의> 와 <길> 도 한번 보고 싶은 책들이에요.

괴물원! 괴물들이 가득가득 그려진 책 표지.

표지만 봐서는요.
모리스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도 생각납니다.

괴물의 모습도. 책 제목도.
그렇지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전혀 다릅니다!

괴물원. 동물원 같은 이야기일까?
아이와 책 표지만 보고는 그런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동물원엔 동물들이 있잖아~??
괴물원엔 괴물들이 사는 곳일까?
동물원처럼??

표지를 쫘악 펼쳐보면 앞표지 뒷표지 연결되는 그림입니다.

책 내용 들어가기 전에 꼭 책표지 펼쳐서
아이들에게 보여주세요!

면지 한번 보실까요?
깜깜한 밤 괴물들이 걸어가는 면지.

독자의 입장에서 이 면지가 야광이었으면 어땠을까?
야광인줄 알고 아이와 면지를 펼쳐놓고
불을 꺼봤더랬어요.

그런데 깜깜~~ 해서 하윤이가 약간의 실망을..^^;

2쇄 인쇄때는 야광으로 바뀌면 어떨까~~하는
기대를 조금 보태어 봅니다.

집에도 눈이 있네!!! 라고 말하는 하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기에도
충분한 그림과 소재인것 같아요.

아주 먼 옛날부터
괴물원은 수많은 괴물들을 태우고
길고 긴 여행을 하고 있었어요.

아. 우리가 흔히 보는 동물원이 아니라
움직이는 호텔 느낌의 괴물들이 사는 집인것 같네요.

어머 이를 어쩌나요?!

어느 조용한 밤이었어요.
괴물원은 깜박 현관문을 열어 둔 채
코를 골며 꾸벅꾸벅 졸고 있었지요.

그 사이에 괴물들이 하나둘
바깥세상으로 빠져나가 버렸어요.

이 곳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인것 같죠?
괴물들을 본 사람들은 어찌되었을까요?

모두 도망가며 집으로 숨어버렸어요.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마치 지금 우리들의 코로나19 사태 같은..

괴물이 곧 코로나 바이러스

"아아, 심심해"
"괴물들이 아직도 있어"
"밖에서 놀고 싶은데.."

이 장면들을 보면서 지금 우리들 같다.. 그치? 라며
하윤이와 이야기를 나누었거든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유치원도 못갔던 지난 2년.

물로 지금도 자유롭진 않지만요.
위드코로나 라고 해도 백신 못맞은 우리 아이들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걱정이 되긴 해요 ㅠㅠ

아이들이 얼마나 심심할까요?
그래서 아이들은 상상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이 골판지 상자가 좋겠어."
"버스로 만들자."

상상여행으로 산과 들을 넘고 무지개 터널을 지나
끝없이 달려가는 아이들의 놀이가 반복되요.

버스도 되었다가. 열기구도 되었다가. 배도 되었다가.

그렇지만 문득 마을의 거리를 바라보니
괴물들은 아직도 행진을 하고 있어요.

괴물들은 언제쯤 싹 사라질까요?.

아이들의 상상여행은 어디까지 일까요?

더 멀리 더 높이 더 깊이.
아이들의 상상놀이를 이끌어주는 그림책.

현 사태를 잘 극복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상상놀이를 이끌어줄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그림읽기 5번 사진 vs 8번 사진

괴물원과 아이들이 상자를 뒤집어 쓴 모습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 부분.

보이시나요?

마치 평행 세계처럼
현실의 일상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들고 있어요.

느껴지시나요?

괴물들이 나타난 마을의 깊은 어두운 풍경과
아이들이 상상 여행을 떠나는 밝고 화사한 풍경이
대비되어 진행되는 그림책이에요.

목욕해야지~ 하는 엄마의 목소리.

잠시 현실로 돌아오는 듯 하지만
목욕하면서도 아이들의 상상놀이는 계속되거든요.

일상과 상상이 만나는 그 순간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주나이다의 그림책. 괴물원

우리 일상에도 그 희망이
하루 빨리 드리워지길 바래봅니다.

서평단 당첨으로 그림책을 제공받았지만
진솔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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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2022 가온빛 추천그림책 포카와 민 시리즈 6
키티 크라우더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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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와 민] 축구⚽ 6번째 이야기.
#책빛서평단 #협찬도서

⚽스토리
6번째 이야기 축구 이야기에서는
우리 민이가 축구가 하고 싶다고 포카에게 말해요..

민이가 여자아이였는지 남자아이였는지
밝혀지는 순간이에요. 두구두구~~

제목만 봐서는 남자아이같은데~ 과연 어떨까요?

다른 아이들이 못한다고 놀리기도 하고,
하고 싶었던 축구가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속상한 민.
시련을 겪어나가는 민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어요.

민은 어떻게 그 시련을 극복하는지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 시련을 극복한 후의 민은?
또 다른 선택을 합니다!

참말로 부러운 아이다움!

보는 내내 내아이 같아서 마음 짠하고
그걸 또 이겨내려는 모습이 기특하고.

내아이도 그렇게 극복하는 마음을
민을 통해 겪어보았으면 좋겠고.
그렇게 이겨낼 수 있다고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성장해나갔으면 좋겠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아이가 되길..

이 책을 통해 엄마의 바램도 돌아볼 수 있었어요

우리집 아이도 일곱살 인생을 살아가면서
궁금하고 의문투성이인 나날들이 많겠죠?

포카와 민을 통해 간적경험을 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이 너무 이쁩니다.
그래서 이 책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육아서 같은 느낌으로 들여다보게 되는 그림책.

아이들에게 성장통을 함께 겪어나가는
공감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 같아요.

그렇게 큰아이와 포카의 민을
시리즈로 6권까지 만나보았네요.

민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참 잘 그려놓은 그림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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