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 엄마들은 육아서랑 친하잖아요?아이들을 키우다 뭔가 길을 찾고 싶을때 육아서를 가장 먼저 찾지 않나 싶어요.그래서 육아서를 읽고 공부하고..엄마들은 늘 공부를 하지요.그런 엄마 눈에아빠가 잘못된 훈육을 하려하면 그게 눈에 밟혀엄마가 참견하게 되고, 그게 또 가치관이나 교육관의 차이로 부부싸움으로 이어질때도 있지요.전 가끔 아빠도 공부 좀 했으면.. 왜 아빠들은 육아서를 보지 않는가.. 답답할때가 많았어요.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가웠어요. 아내와의 소통부터 신경썼어야 했다.입을 닫은 아이들.. 아빠들도 분명 관계에 있어 노력이라는 것을 해야하는것인데 그 필요성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인거 같아요..생각없이 내 뱉는 한마디로 인해 관계 혹은 내 아이의 가치관이 흔들릴 수 있음을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간적접으로 느낄 수 있어서더 와닿았던것 같아요.사실 아빠의 입장에서 쓰여진 반성문이지만엄마도 사람이라 아빠같은 실수도 많이 하고 살잖아요.어떠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오류를 범하게 되는.. 부모도 사람이라 할 수 있을 법한 실수들.작가님의 실수경험담을 통해 들려주고 있어요.아.. 나도 이랬었지.. 아 이러지 말아야겠구나 하며같이 반성하며 새기며 읽어 보았어요.어려운 육아서가 아니라작가님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반성문 같은 이야기라쉽게 쉽게 잘 읽혀지더라구요.남편에게 이런말을 해주고 싶었는데..싶은 핵심들이 아빠의 입장에서 반성문으로 풀어진 이야기라아빠들도 거부감없이 잘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책.남편아 제발 한번만 좀 읽어라.. 싶은 책!책 안읽는 아빠 대신 엄마가 먼저 읽고 서평을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