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해 무작정 읽었고, 독서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람들이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나도 닮아가고 싶었다. 나도 책은 많이 읽는데 왜 바뀌는게 없을까? 난 무엇을 잘못 하고 있지?공부를 하다보니 책을 읽을 때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생각을 확장하고, 깊이 있게 파고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다 만난 '독서모임 리더를 위한 질문리스트 100'. 이책은 독서모임 리더가 아니라도 책을 읽을 때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어떻게 깊이 있게 파고 들어야할지 알려준다. 작가님께서 선정하신 33권의 책과 발제문 목록, 꿀팁들이 모여 막연히 독서모임 해보고 싶다던 내 마음에 불을 지폈다.이 리뷰를 쓰고 다시 한 번 정독하며 깊이있게 공부해야지.나도 이제 더 깊이 있는 독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퇴직을 앞두고 불안한 요즘, 앞으로 어떻게 해야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난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고 걱정하는 중에 평소 존경하는 최서연 작가님께서 재테크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나에게 재테크와 투자는 감히 범접할 수 없고, 머나먼 이야기였다. 왜냐면 돈이 있어야 투자를 하니까. 몇 백, 몇 천, 몇 억씩 투자하고 몇 억을 날리고, 몇 천을 벌고.. 좋겠다 투자할 돈이 있어서. 이런 먼나라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적은 돈으로도 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해서도 알려주셨고, 나를 위해 투자하고 자기계발 하는 것 또한 재테크의 기반이 됨을 일깨워 주셨다.이 책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재테크 해 볼만한대? 였다. 서점 장바구니에 재터크 책도 담았다.돈을 벌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책을 읽고 내가 좋았던 점, 기억에 남는 구절을 그냥 차곡 차곡 쌓아두기만 하니 무엇가 허전함을 느꼈다. 서평작성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좀 더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기간의 정함이 있으니 책을 더 집중해 속도 높혀 읽을 수 있게 되었다.다른 사람들이 블로그에 서평을 쓸 때 블로그가 어렵게만 느껴지고, 약간의 두려움으로 계속 간단한 글로만 서평을 적어왔는데 올해는 블로그에도 차곡 차곡 기록을 해나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쉬운 설명과 꿀팁들로 나같은 블로그 왕 초보도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어 좋다.서평 쓰기 어려운 사람, 블로그가 두려운 사람. 모두 읽어보길 바란다.
책을 꾸준히 읽다보니 좋은 책은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다. 기존의 독서 모임을 들어가려니 이런저런 조건이나 시간이 맞지 않아 늘 주변만 맴돌다가 내가 직접 독서모임을 꾸려보고 싶어졌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만 하다가 이 책을 읽고, 나름 어떻게 운영하고 싶은지 가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올해는 이책 덕분에 독서도 글쓰기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 함께하며 즐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