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1학년때 독서 대회를 나가기 위해서 읽었던 책이다..

처음엔 대회에서 꼭 읽어야 되는 책이어서 읽게 되었는데..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다..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사는 작은 나무는 인디언 체로키 족인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체로키 족의 모습과 지혜가 정말 부럽고도 정말 이 지구에는 우리같은 사람보다

인디언 처럼 자연과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있어야 할것 같았다...

그리고.. 약간 화가나는건 인디언들의 땅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무시까지 하고..

부모님이 안계시지만.. 버젓히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아계셔서 함께 살고 있는데..

작은 나무를 고아 취급하면서.. 고아원으로 데려간것이랑.. 인디언이어서.. 순수한 작은 나무를

이상한 애.. 모자란 애.. 취급하는 것이 정말이지 견딜수 없을 정도로 화가났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죽음에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

아직 어린 작은 나무를 두고.. 돌아가 버리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약간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그것이 작은 나무의 어쩔수 없는 운명 같기도 했다..

난 이책을 읽고 더욱 자연을 좋아하게 되었고.. 내 마음 한쪽에 작은 숲이 생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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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오리● 2004-08-21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쪼금읽었긴 했는데.ㅋㅋ내한테 이책 부담스럽더라
두꺼워서.ㅋㅋㅋ 이책내용 알앗는데.ㅋㅋ 까먹었다..ㅋ한번기회되면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