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포차의 방구석 홈술 라이프
이경진(지니포차) 지음 / 책밥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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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에는 바로 '목차'에 있다. 각 테마별로 안주를 모아두기도 하고 맥주, 소주 등 각 술에 어울리는 안주들을 모아두기도 한다.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분류를 해주어서 편하게 안주를 고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레시피 소개에 앞서서 치즈의 종류 혹은 양념의 종류 등등에 대해 소개해주는데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바로 나같은 요린이들에게 요리의 기본을 알려주어서 굉장히 친절하게 느껴졌다. 사실 요리책을 보면서 이게 뭐야? 라는 생각을 한 적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 책은 그런점이 거의 없었다. 이론부터 차근차근이라는 느낌이랄까.

사실 나는 요리를 즐겨하지 않는데 책을 보면서 나도 한 번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먹음직스러운 사진 때문인 것 같다.

전반적으로 사진 + 레시피 설명으로 깔끔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한 눈에 쫙 들어와서 좋았다. 그리고 요리 과정들을 사진으로 남겨주어서 비교적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요리 사진을 보면서 배가 고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음먹고 이 책에 나오는 메뉴들을 하나씩 만들어 홈술을 즐겨보고 싶다. 하나하나 요리를 완성해갈때마다 나도 사진을 찍어서 차곡차곡 추억을 쌓아두고 싶다. 그리고 완성된 요리로 친구 혹은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것이 이 책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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