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경락 - 사진 찍을 때마다 신경 쓰이는 고민이 있다면
정지은 지음 / 책밥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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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셀프 경락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근육/지방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점이 좋았다. 각 피부층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이처럼 이론부터 시작하면 더욱 이해하기가 쉽고 그 상태에서 셀프경락을 할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는 똥손 중에 똥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글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도 함께 나와있어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다. 내가 맞게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만약 사진으로도 헷갈린다면 유튜브도 이용할 수 있다. 책과 유튜브를 함께 활용한다면 더욱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나도 셀프 경락의 달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중간에 틈틈히 tip✨ 같은 부분도 있어서 유용했다. 정말 돈주고도 못배우는 것들을 책을 통해 자세히 수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다양한 콤플렉스 별로 셀프 경락법을  알려준다는 점이었다. 사람마다 각각 자신의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가 다르기 때문에 일종의 '맞춤형' 도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가 생각하는 나의 콤플렉스에 맞춰 몇가지 셀프 경락을 시도해보았다. 사실 가장 고민인 나의 콤플렉스인 팔자주름 ㅠㅠ (...) 웃는 상태가 아니여도 팔자주름이 왠지 눈에 콕 들어온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 책을 보면서 조금씩 관리를 해갈 예정이다.

사실 경락은 예전부터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얼굴도 작아지고, 좌우대칭을 맞춰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후기 같은 것들을 보면 진짜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돈과 시간이 없던 (특히 돈) 나는 그냥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셀프경락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운동이나 식단을 통해 몸을 관리하는 것처럼, 어쩌면 가장 먼저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얼굴을 매일매일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콤플렉스를 파타하는 그 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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