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박하영입니다.
세종서적 출판사에서 출간된 <단 하루만 더>를 읽고 리뷰를 써주실 독자 10분을 찾습니다. 이전에 진행된 <노란 코끼리>, <까칠한 가족>, <편지>, <웃음의 나라>, <13번째 사도의 편지>, <프라하의 소녀시대>, <미국의 송어 낚시> 서평단에 뽑히신 분들은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2006년 신작.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소설 작품으로, 세대를 잇는 가족의 관계와 떠나간 이에 대한 그리움, 못다 나눈 정에 대해 들려준다. 결국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공감을 얻음으로써 완전해질 수 있는 우리들 삶에 대한 이야기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찰리 치코 베네토. 알콜 중독으로 이혼 당하고, 심지어 딸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버린 인생을 사는 중년 남자다.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의 부재를 겪게 된 그는, 늘 어머니를 원망하며 살아간다. 장성해서 가정을 꾸민 후에도 아버지만 관심을 기울이고 어머니를 돌보지 않는다.
중요한 가족 모임날, 어머니의 만류를 뿌리치고 찰리가 또 아버지를 찾아간 사이, 어머니는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난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찰리는 그 후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고 가족에게 버림받는 처지가 된다. 이윽고 자살을 결심한 그는 마지막으로 옛 고향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는 어머니와 재회한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어머니와 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다.
'당신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람은 누구인가?, 만일 그 사람과 지나간 하루를 다시 보낼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작가는 소설 속에서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하루라는 한정된 시간에 대한 성찰과 치밀하게 짜인 플롯, 생생한 인물 묘사가 돋보인다.
* 서평단에 참여하길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 신청해주신 분들 가운데 10분께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신청은 12월 19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 받습니다..
서평단 모집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