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어떻게 계획되었는가 살림지식총서 156
염복규 지음 / 살림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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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지방자치단체의 행보와 함께 자신의 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 중 1000만 이상의 인구를 수용하고 있는 수도 서울에 대한 관심사가

누구에게나 지대할 것이라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

 

염복규의 『서울은 어떻게 계획 되었는가』는 근대 서울의 모습을

만들었던 일제 강점기 서울을 보여준다.

 

근대화의 연속선에 있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라고 생각할 때,

일제 강점시대 근대 서울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현대 서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근대 서울 개발의 시행착오들에 대한 기술에선,

현대 서울에서도 다를 바 없는 현실에 쓴 웃음을 짓게 된다.

 

덧붙이자면, 이 작품을 통해 서울 역사를 다시 한번 들여다 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최근 활발하게 출판되고 있는 '근대'라는 주제의 책들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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