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니 : 세빌리아의 이발사 - 한글자막 포함
유니버설뮤직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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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노래, 연출 다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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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 메일, 공문, 카피는 물론 기획제안서까지! 이 책 한 권이면 회사에서 살아남는다! 길벗 상식 사전
송세진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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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글 잘쓰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ㅋㅋㅋ

꼭 그들처럼 되겠다는 건 아니지만,,,,,, 드문 드문 관련 책들을 읽곤 했다.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수업>, 요사의 <젊은 소설가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그 유명한 스티븐 킹...

대부분 유명 작가들의 책이었고 문학 작품에서의 글쓰기...를 말하는 책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띄었는데,,,, 실용서는 또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주문을 했더랬다.

오호~

서바이벌 실전에서의 경험이 담겨 있는 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더 요긴한 구성과 실질적인 제안이 담겨있어 놀랐다.

읽던 중 징징대는 친구에게 고민만말고 도움되는 책이라도 찾아 읽어보라며 선물을하곤....

나는 한 권 더 살까말까 고민... 조금 남은 부분을 마저 읽어야하지 않겠는가!!!! ㅎㅎㅎㅎㅎ

암튼,

도움되는 책이다! 필요할때마다 들춰보기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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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득점 수학 중3-1 - 2014년용
최문섭 외 지음 / 비상ESN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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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충실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 거 같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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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시리즈 5-1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1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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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새 있고 탄탄한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한 눈에 쏙 들어오는 편집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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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 가치에 대한 탐구
로버트 메이너드 피어시그 지음, 장경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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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서두를 꺼내기 조금 벅찬 감이 있기에 책 뒷면의 소개글을 일부 인용 해 보기로 한다.

"...작중 화자는 그의 아들고 함께 미네소타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모터사이클 여행을 한다. 정신이상자였던 화자는 정신병 치료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을 거의 상실하는데, 이제 정상인으로 돌아온 그는 모터사이클 여행을 하는 도중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는다. 

..."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책은 <여행자 소설 - 여행, 소설 이 두가지가 아니었다면 나는 아마 이 책을 읽지 않았을 것이다->이다. 하지만 미네소타에서 캘리포니아까지라는 여정은 중요하지가 않으며,,'파이드로스'라는 이름으로 대신하고 있는 과거 속 자신을 떠올려가는 과정이 큰 중심을 이룬다.
 
이 책을 1/3쯤 읽었을 무렵 나는 지인에게 이멜을 보내면서,

생각이 너무 많은 남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데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이 너무나 부담스럽고 피곤하다.고 말했다. 또,
소설이라지만 상당 부분이 실화이고 내용도 어려워 나무 막대로 줄을 그으며 읽는 중.이라고 했다.
모터사이클로 대변되는 공학적 이야기와 선禪으로 나아가는 철학의 사상들이 미혹한 내게 알게 모르게 많은 중압감을 주었던 것이다.  

이해 방식(고전적, 낭만적), 이성, 논리(사유의 계층 체계에서 길을 찾아나가는 방법), 선험적 개념의 발원지인 인간의 본성 등에 대해 고민하던 파이드로스는 어느 날 "학생들에게 질(質)을 교육했으면 좋겠다"는 한 여교수의 말로부터 가치, 즉 질(質)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게 된다.

질.
그렇다. 우리가 흔히 "이건 질이 좋아~", "이건 질이 왜 이모양이야~"하고 흔히 말하던 바로 그 질.
질이 질이지 뭐가 더 필요하냐.는게 나같은 인간의 탐구 ㅡ..ㅡ였을 것이라면,

파이드로스는 

-질이란 무엇인가
-수사학을 가르칠 때 질이 어떻게 해서 실용적 개념이 되는가.
-질은 존재하는가.
-질은 정의될 수 없다 ('질이란 사유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인식된 생각과 진술의 한 특성이기에, 정의란 엄밀하고 -정연한 사유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질은 정의될 수 없다')
-'세계는 정신, 물질, 질로 구성되어 있다'
-질은 '인간 체험의 세 영역(종교, 예술, 과학)을 통합하기 위한 근거를 제공'한다. '예술이란 고도의 질에 이르기 위한 시도다. 예술이란 인간의 작업 안에 드러난 신성(神性)이다'

등등으로 생각의 끈을 이어가고,

결국엔,
고대 소피스트들이 말했던 '아레테(탁월한)' 즉 선(禪)이 그가 찾던 '질'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사실 나는 책을 읽는 내 내 이 글이 어떻게 소설의 범주에 들어가는지에 대해 약간의 혼돈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여행의 끄트머리에 이르러 파이드로스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게 되는 순간 이 책은 그 어떤 소설보다 완벽하고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문학이라는 장르안에 공학과 철학을 완벽하게 감싸안고 있음을 비로소 깨우쳐 준 대목이었으며 확실히 치밀한 문학적 절정이었다.
 

이제 내게 생각이 많은 남자의 이야기는 더이상 부담스럽고 피곤한 것만은 아니다.
인간의 행위들에는 왜 철학이 있어야하는지.
말장난으로만 보였던 그 모든 생각들이 얼마나 신중하고 깊은 뿌리로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한 깨달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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