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친 사내의 5년 만의 외출
에두아르도 멘도사 지음, 조구호 옮김 / 시타델퍼블리싱(CITADEL PUBLISHING)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너무 친절하다. 후후.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한 사내가 바르셀로나의 한 수녀회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 즉 여학생 실종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그 사내는 5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고 '외출'에서 알 수 있듯이 사건을 해결하고는 다시 병원으로 궈궈. 큭. 


1979년 발표작인만큼 내용은 낯이 익지만 책이 아니면 느껴지지 않는 주인공 나...의 캐릭터는 너무나 재미있게 살아있다. 사건을 척척 해결할 정도로 비상하면서도 어딘지 찌질한 4차원의 기질을 보여주는 대목들마다 어찌나  맛이 간 주인공이 생생하게 느껴지던지....ㅎㅎ 기회가 된다면 읽어들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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