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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어디서 봤더라...?
로맹 가리가 죽어 더이상 글을 쓸 수 없으므로 이제 그의 글을 아껴보겠다...는 글을 봤던 거 같기도 하고...그 얘길 들어 봤던 거 같기도 하고...--
사실
그 이름 넉자를 대할때마다... 이 머릿속에 자꾸 청산가리(-,.-)가 떠올라....
내면적이고도 깊이 있어 절대 그럴수없는,,그래서는 안되는?? 그의 작품들을 나는 꼭 실실거리며 집어 들곤 했다.ㅠㅠㅠㅠㅠ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함께 있는 단편 모두는....하나같이....인간의 고독과 치부에 한 번 더~!! 소금을 뿌리는 듯 ...짜도 짜도 축축한 느낌이라니.
내 정서가 얼마만큼 날아다니고 있어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생각해 보기 껄끄럽고... 많이 두렵다. 그래도 피해가면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