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선택 -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고 싶습니다
남창우 지음 / 두란노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사람은 살면서 수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큰 선택부터 오늘은 몇시에 잠자리에 들까와 같은 아주 사소한 선택까지 인생이란 사실 선택의 연속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선택 뒤에 후회가 따르는 일이 생기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후회가 남지 않으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해야 되는 것인가에 대한 답을 알고 싶었다. 그리고 무언가를 선택할 때 점점 더 개인주의적 성향을 앞세우고 있는게 아닌가 되돌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렇게 선택한 따뜻한 선택은 사실 내가 궁금해 했던 것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은 아니였다.

이 책은 나의 선택이라고 믿었던 것이 사실은 주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길의 과정이란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 될 것은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붙들고 살아가며, 주님의 편에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되는 것이었다.

성악과를 나와 방송국 피디로 취업을 하고 다시 승무원이 되었다 목사가 된 남창우 목사님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놀라운 주님의 개입하심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괴롭고 힘든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그 시간들이 주님이 예비해 두신 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목회를 시작하면서 무언가를 선택할 때 조금은 손해를 보는 것 같더라도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따뜻한 선택을 할 때에 주님께서 더 큰 복을 부어주시고 큰 커다란 은혜를 되돌려 주심을 남창우 목사님의 일화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너무 각박한 세상이고 혼탁한 세상이기에 너무 착하게만 살면 오히려 큰 해를 입을 수 밖에 없기에 개인주의적 사고로 선택하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주님의 자식이라면 따뜻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비록 지금은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내가 아닌 남을 먼저 배려하고 주님을 생각하고 선택한다면 결국 우리는 행복해 질 것임을 확신한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게 좋은 지침이 되어줄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어서 책을 읽은 시간이 몹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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