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비전트립 1 - 종교개혁과 신앙의 발자취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유럽비전트립 1
박양규 지음 / 두란노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배송된 책을 뜯어보니 정말 예쁜 표지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어딜 찍어도 예술사진이라는 유럽이라지만 그래도 정말 아름다워서 표지를 몇번이나 보며 감탄했는지 모르겠다. 또한 두툼한 두께 덕분에 묵직한 느낌도 좋고 슬쩍- 열어보니 깔끔한 글자체에 빼곡한 사진까지 이 책을 읽으면 눈이 절로 호강하겠구나 싶어서 신이 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니 비전트립이란 무엇인지부터 비전트립에 대한 Tip이 가득해서 무엇하나 버릴 곳이 없는 책이구나. 두고 두고 곁에 두면서 두고 두고 도움을 받을만한 책이구나, 차후 비전트립을 할 때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이라 교회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책을 알게 된 거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


책의 시작 부분부터 비전트립 준비하기 과정을 통하여 세부적이고 꼼꼼하게 경험을 바탕으로 충실히 소개해주고 있어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수 지참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에게는 막연히 생각하던 비전트립에 대하여 구체적인 꿈을 품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단순히 유럽의 여러 곳을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비전트립이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그 곳에 가서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가를 명확히 알려주었다.  특히, 비전트립을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준비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는데 6개월 이상의 기간을 두고 기도로써 준비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본격적인 시작 전에, 연도별로 '역사의 발자취'가 객관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역사적 사실이 다소 부족한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후에 소개되는 장소들과 좋은 연결고리가 되어 주었다.

 

'비전노트'가 각 장마다 마련되어 있어 방문지에서 우리가 특히 방문지에서 '참된 비전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세심하면서도 고마운 배려를 엿볼 수 있었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또한 책 속에는 '찬송가 기행, 문학산책, 기타 코너' 등 흥미로운 정보로 함께 담고 있어 지루한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마지막으로, 책에 부록으로 실린 '유럽방문CD'는 미니사이즈로 작고 깜찍했는데 그 곳에 담긴 정보는 매우 크고 유익했다. 차후 비전트립을 준비할 때 출력해서 가져가면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지금 당장 준비된 것은 아직 아무 것도 없지만 꿈을 그리며 천천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 또한, 이 책을 같은 꿈을 꾸는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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