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Paperback + CD + Tape)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73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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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동네 도서관에서 하는 외국인 강사의 특강을 통해  

<Brown Bear, Browm Bear What do you see?>를 접한 딸은 

그 자리에서 동물과 해당 컬러, 순서까지 다 외워버렸어요. (아이들의 기억력이란 정말!) 

에릭 칼의 일러스트가 워낙 강렬해서 아이의 시청각을 자극, 기억하도록 한 게 아닐까 싶어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e?>도 잽싸게 구입했죠. 

많은 분들이 말씀하듯, Brown Bear는 빨간 새가 파란 말을 보고 파란 말이 보라색 고양이를 

보는 식으로 색과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단어)로 구성되어 매우 쉬운 반면, 

Polar Bear는 홍학, 방울뱀, 표범, 공작새, 바다코끼리 등  

한 단계 높은 동물로 구성된 점도 그렇고,  

북극곰이 으르렁거리는(roar) 사자 소리를 듣고,  

사자가 콧김을 내뿜는(snort) 하마소리를 듣고,  

하마가 피리처럼 노래하는(flute) 홍학의 소리를 듣고,  

홍학이 히히힝거리는(bray) 얼룩말 소리를 듣고 등등 

어른도 한번쯤 사전을 찾아보어야 하는 동사가 대거 등장하는 점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저도 사전을 찾아봤어요 ^^)

하지만, 아이들 자체가 워낙에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동물의 종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데다가, 

 (오히려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듯) 

노래가 Brown Bear보다 훨씬 친숙하고 정감이 가서 금세 익숙해집니다. 

포항 할아버지 댁에 오갈 때 이 씨디를 틀었더니 기억력 좋은 우리 딸, 

비록 단어 뜻이나 정확한 철자는 모르겠지만  

동물 이름과 소리 동사를 제법 잘 노래하네요. 

게다가 아빠도 노래가 좋다며 따라한답니다. 

그리하여 요사이 우리 딸은 Brown Bear 보다 Polar Bear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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