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창비시선 333
도종환 지음 / 창비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 도종환의 시〈다시 오는 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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