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반 세근반 이녀석
詩에 자주 불려다녀
詩 누구도 불러다 써먹고
詩아무게도 詩에 썼더군
당대 국민 시인이라는
유명 詩도 아침에 쓰고
나도 밤에 쓸뻔했어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참으로 가슴 치는 말이야
詩에게 절하고 싶어
영어야
캔톤아 만다린아
족발이야 힌두야
느그네들
이런 말 없어
이런 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