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사라의 작은 용기

사라, 버스를 타다 ㅣ 사계절 그림책
존 워드 그림, 윌리엄 밀러 글, 박찬석 옮김 / 사계절 / 2004년 9월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인 '몽고메리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다.

 실제 주인공인 로사 팍스는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강요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해서 체포 되었다.

이 때부터 '몽고메리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이 시작 되었고

'마틴 루터 킹목사'가 이 운동을 이끌었다고 한다.

 결국 버스에서의 흑백 차별은 폐지 되었고

 미국 흑인 민권 운동의 불씨가 된 사건이다.

<사라는 몹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왜 나느 버스 앞자리에 타면 안되나요?"

"법이 그렇기 때문이야. 법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지만 말이다."

사라가 엄마의 피곤한 눈을 올려다보며 물었습니다.

"법은 절대 바뀌지 않나요?"

엄마는 부드럽게 대답했습니다.

"언젠가는 바뀌겠지.">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 앞에서 용기를 굽히지 않는 사라의 당당한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도 신념을 굽히지

용기와 자신감을 배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