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책은 아낌없이 사면서도 제 화장품 사는데 늘 돈이 아까워 샘플만 얻어다 찍어 바르다가 후기가 너무 좋아 큰 맘먹고 구입했습니다.
제 피부가 별로 좋지 않거든요.
민감성이면서 복합성에다 트러블도 많고......
우선 향이 강하지 않고 시원해서 좋구요.
이걸 쓰면서 트러블은 없네요.
당김도 없구요,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촉촉한 걸 느낍니다.
어느날 남편이 자기도 피부관리를 해야겠다기에 밤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주었더니 다음 날 회사에서 피부 관리 받았냐며 얼굴색이 환해졌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가끔 발라줍니다.
남편은 중성이면서 술을 많이 먹은날은 푸석푸석하곤 했는데 저보다도 남편에게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원래 한가지를 계속해서 쓰는 편이 아닌데 다 쓰면 또 구입해야겠어요.
남편과 함께 쓰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