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7대 미스터리 - 전10권 - 김진명 베스트 컬렉션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처음 접했던 그의 책은 <나비야 청산가자>였었다.

역사나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나였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으로 그후로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던 <천년의 금서>와 <1026>,<고구려>를 구입해서 읽었고 중학생인 아들이 잘보길래 김진명의 다른 책을 검색하다가 아예 10권세트를 사버렸다.

10권외에도 그의 책은 모두 소장하고 있는데 책을 잠시도 손에서 놓을수 없을만큼 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혀진다.

 

그가 문학가로서, 문학작품으로서의 가치는 글쎄...잘 모르겠다.

모든작품이 역사와 정치라는 한가지 소재만을 담고 있고 등장인물의 직업이나 성격, 스토리 구조,배경들이 거의 비슷비슷하고 특별히 변화나 개성은 없다.

 

그가 쓴 이야기들은 사실적 자료에 근거를 두기는 했으나 작가의 견해와 상상력으로 쓰여졌을텐데 나는 그책들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닐까라는 착각에 빠져든다.

작가의 역사적, 정치적색깔이 다분히 드러나긴 하지만 소설이니까 용서해줄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소설로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역사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다 지나가버린 역사가 왜 그렇게도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역사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우리의 현재이며 미래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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