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 1
스티브 비덜프 지음, 전순영 옮김 / 북하우스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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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어떻게하면 내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겠죠? 수십권의 육아서적을 읽어보았지만 대부분의 공통된 주제는 엄하면서 부드러운 부모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말이야 쉽지,이론이야 알지만 어떻게 하라는건지...... 번역서라서 그런지 100% 우리 실생활에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부모가 아니라 내 자신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사실 엄마들이 화가 나면 아이들의 행동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소리지르고 하잖아요.

7살 난 우리 큰 아이는 잘 할땐 굉장히 착하고 너무 잘 하는데, 잘 못하는 날은 유치원에서도 집에서도 하루종일 말썽꾸러기였습니다.유치원 선생님도 잘할때와 못할때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거예요.그래서 선생님께서 아주 잘 하는 날과 아주 못하는 날에는 일부러 무관심하셨대요.물론 평소에 넘치는 사랑을 주셨구요.이제 아이는 엄마와 선생님이 엄하시지만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게 된 것 같아요.엄마가 일관된 교육을 하려면 아이를 대할때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갖고 대해야겠죠?

작가의 말이 내자신이 가장 중요하고,그다음 배우자,그다음이 아이들이라고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나 자신을 한번쯤 돌아보고 아이들 책 고를 때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한권쯤 끼워서 구입해서 읽어보세요.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잠시나마 나와 내 가정을 돌아보게하고 아이들에게 지쳐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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