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나가 나무를 심었대 상상공작 그림책
로드리고 마티올리 지음, 김정하 옮김 / 풀빛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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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알리나는 나무 한 그루를 심기 시작한다.

분명히 처음은 나무 한 그루였는데, 새 두마리, 새 알 세개, 토끼 네마리, 과일 다섯개.....

 

나무 한 그루로 인해 나중에는 숫자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생명체들이 아무것도 없던 들판에 모여들어 나중에는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나무 한그루의 나비효과를 생각해보며 직접 나무를 심어도 좋을 것 같고, 알리나가 불러들인 생명체들의 수를 세어보며 보물찾기하듯 책장을 넘겨도 좋을 것 같다. 나무 한그루부터 시작된 여러 생명체들을 직접 생각해서 그려보며 나만의 'OO이가 나무를 심었대' 책을 만들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여러모로 다양한 주제에 활용되기 좋은 그림책이어서 아이들에게, 또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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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한 윤히쌤의 한글 익힘 컬러링북 - 크리에이터와 쌤이 함께하는 유튜브 놀이터
애니한 지음, 이윤희 그림 / 테크빌교육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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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컬러링북! 색칠도 하고 한글도 익히는 일석이조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글 학습과 함께 하니 컬러링 활동이 아이들에게 더 의미있게 다가올 것 같네요! 특히, 크리에이터와 현직 교사가 콜라보로 만든 교재라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색칠공부를 하기 전 관련 영상을 보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있어 충분한 학습동기가 되어줄 것 같아요.

 

한글익힘 뿐만 아니라 자연친구, 곤충탐험 시리즈 모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학습 부교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급에서 코로나 시기에 여러 활동을 예전처럼 자유롭게 하진 못하는데 컬러링 활동 만큼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참여해줄 것 같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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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하나요? 작은 곰자리 50
로렌 차일드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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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라면 한번 쯤은 생각해본 질문일 것 같다.

"꼭 착해야 하나요?"

이 책은 착한 아이라는 틀에 박힌 아이가 이런 질문을 마음 속에 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항상 착한 아이였던 유진이라는 주인공에게 부모님은 이렇게 말한다.

"착한 네가 힘든일을 대신 해줘서 얼마나 다행이니."

이 문장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나도 가끔 착한 아이들에게 이런 생각을 가진 적이 있는 것 같다. 

'쟤는 착한 아이니까 힘든 일도 다 해내겠지.'

사실 힘든일을 도맡아 줘서 고맙다고 말해야 되는 건데... 

아무 생각없이 당연하게 여겼던 적이 있어 그런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착한 행동이 자신을 더욱 기분좋게 한다는 걸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고,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의 행동이 어때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어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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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세상 - 2021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어린이인권도서 목록 추천도서, 2021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권장도서, 2021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방학에 읽기 좋은 책, 2021.04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2020 가온빛 추천 그 바람그림책 100
윤여림 지음, 이명하 그림 / 천개의바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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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요즈음 환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러던 중 만난 '상자세상'! 온통 택배상자로 뒤덮인 세상을 유쾌하게 그려냈지만 그 내면엔 묵직한 메세지가 있는 그림책이다. 이전에는 무심코 지나쳤을 택배로 온 상자 하나였을텐데 이 그림책을 읽고 나서 정말 우리가 지금 상자세상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에선 상자세상을 유쾌하게 풀어냈지만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은 상자세상인 현실을 돌아보며 아이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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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 그림책봄 13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봄개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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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았을 때 판형이 굉장히 커서 펼쳐보기도 전에 기대되는 책이었어요. 판형이 독특한 책은 책을 읽어보기도 전에 색다른 기대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나한테 딱 맞는 집'을 찾는 일이 나는 항상 어려웠어."

첫 문장부터 확 와닿았네요. 특히 저도 요즘 새로운 집을 알아보는 중이라 정말 많은 공감을 하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생각이 들었던 점은 제가 도시에서 나고 계속 자라서 그런지 '나의 집'그림책처럼 다양한 집의 형태를 경험해보지 못한 거였어요. 우리반 학생들은 더 어리니 한 아파트에서만 쭉 살고있는 친구들도 많을 거 같아서 '나의 집'을 읽어주며 다양한 집의 형태를 알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덕분에 다양한 도시와 랜드마크 등도 구경할 수 있구요.

 

또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가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는 활동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의 집'처럼 왜 그런 집에 살고 싶은지 짧은 글을 써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우리반의 근사한 '나의 집'책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을 찾는 여정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과 가치관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나의 집'! 어떤 사람이 이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양한 감상이 나올 수 있는 귀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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