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리커버)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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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25만부 판매기념으로 나온, 리미티드 에디션

읽게 되어 영광입니다.

 

1부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겠지만 당신은 많은 것을 해낼 것입니다.

2부 너무 참기만 하느라 지쳐버린 당신에게

3부 내가 좋아하는 게 가장 나다운 것

 

P.17 힘들 때 떠올리면 좋은 3가지

당신은 지금 정말 힘든 이 순간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내고 있다는 것과

지금처럼 버티다 보면 이 순간이

어느새 다 지나가 있을 거라는 것.

그리고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

 

P. 107 계속 걸어가세요

당신이 걸어가는 길이 외롭고

아무도 바라봐주지 않고

인정해주지 않아도

당신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계속 걸어 나가세요.

계속 걸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가장 나다운 내 모습을 만나게 될 거예요.

 

P.245 오래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나에게 하는 말들을 조심하며

나를 배려한다는 게 느껴지는 사람

나의 선택과 내 생각을 믿어주는 사람

 

글배우의 두 번째로 만나는 책이다. 첫 번째 책에서 받았던 위로와 또 다른 위안을 받은 책이다. 그의 젊은 시절을 엿볼 수 있었고, 작가가 되기 위해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글배우가 써내려가는 위로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당신이 인생에서

계속하기 싫은 걸 계속해야 될 이유는 없다.”

 

생각이 많으면

시간이 많아도 쉴 수가 없다.”

 

너답게 편하게 있어도 돼,”

 

이번엔 나를 향한 위로다.

글배우의 글은 누가 읽어도 자신의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많지 않은 나이지만 풍부한 경험과 사색에서 나온 내공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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