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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까? - 동물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알려 주는 책 ㅣ 톡톡 지식 상자 1
브뤼노 하이츠 글, 김주경 옮김 / 대교출판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책 속에는 각각 다른 시각을 가진 동물들이 나온다.
그냥 동물백과에 나오는 "색맹", "360도" 등으로 나오는 보는 능력의 차이를 작은 에피소드로 보여
주는 내용으로 서로 똑같은 상황을 보고도 저마다 다른 설명을 하는통에 참 읽는 사람도 어떤
상황인지 헷갈리게 하는 앞부분은 그야말로 그냥 동물 동화책이 아님을 알게 해 준다.
큰 아들녀석은 나름 동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그 상황을 적절히 이해 한듯 해서 책이주려는
상식 전달의 목적은 달성한듯 했지만
뭐랄까 좀 아쉬운 부분은 좀더 그림이나 구성이 세련되었으면 어떨까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동물들이 나오니 유아가 봐도 되겠다 하지만 내용을 봐서는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할듯 한데
에피소드의 수준이나 그림이 좀 유치하다고나 할까?
그러나 그저 동물을 바라보는 입장에서가 아닌 동물 자체의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책으로서는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