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ME - 발칙한 남자들의 위험하고 도발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더 게임 The Game
닐 스트라우스 지음, 한정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받고 놀랐다. 책소개에서도 어렴풋이 느꼈지만 이토록 남자만의 남자만을 위한 책이라니

책표지랑 속지가 고급스럽고 좋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책 무게 역시나 남자를 위한게 틀림이

없다. 굉장히 무거워 들고 읽느라 힘들었다...(왜 들고 읽냐구? 이 책을 주로 화장실에서 읽었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이 책의 앞부분은 굉장히 혼란스럽다. 정체감을 상실한 남자가 자신이 어떤일을 저지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도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장면이 나온다.

나의 의문은 거기서 부터 시작이다. 이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야?

일단 결과가 앞에 나온다는거다. 이토록 많은 그야말로 작업에 성공하고 성공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남자가 왜 이토록 힘들어하고 자신을 상실해버리는가....?

 

책 내용은 정말 알고보면 빤하다....읽으면 다 될거 같은 세상여자가 다 내 여자가 될거 같은...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읽어 가면 갈수록 쓴웃음이 난다.

이 사람들...명확히 여기에 나오는 남자들과 거기를 거쳐간 남자들은 인간인 여자를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섹스 파트너를 원하는 것인가...

이 책을 만약 여자들이 읽는 다면 세상 남자들이 접근해 올때 딱 여기나오는 꼬시는 방법중에

하나를 엮어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사실 이 책에 대해 리뷰를 쓸까 말까를 정말 고심을 많이 했다.

여자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 남자들이 이 책을 보게 된다면

그냥 딱~ 재미로만 봐라...이걸 믿는 다면 당신도 이 책의 앞 장면처럼 될지도 모르겠다.

여자는 당신이 주는 만큼만 준다.

작업에 걸려온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도 어쩌면 당신이 작업을 걸어올것을

이미 준비했을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