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 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김동하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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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 게 업인 기자가 알려주는 생생한 취재 현장의 질문 기술!


이 책은 기자가 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 탓에 여전히 질문이 어렵다는 현직 조선일보 기자가 쓴 책으로 질문을 바탕으로 한 생생 취재기가 담겨 있다. 


요즘은 기자들이 '기레기(기자 + 쓰레기 합성어)'라는 말로 희화되는 사례가 많지만, 그건 일부 받아쓰기(베껴쓰기) 전문 기자들의 경우에 한한 것이고, 알맹이가 있는 기사를 쓰기 위한 기자들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 가장 기본은 질문인데, 내가 남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대의 말을 끌어내기 위한 질문법은 무엇일까?


정치부 기자가 눈치 9단인 의원들을 상대로 제대로 원하는 답을 듣기 위해 던지는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직접 겪은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고 흥미롭다. 


물론 깊이 있는 대답을 끌어내는 결정 팁은 나의 태도와 말투에 있는데, 이 부분은 경험과 노하우에서 달라질 수 있기에 많이 부딪히고 치열하게 고민할수록 단련되는 칼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기자 지망생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찐' 이야기들을 개인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면 어떻게 들어볼 수 있겠는가. 



"원하는 대답을 얻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 질문에 대답을 갖다 바칠 준비가 된 사람은 누구도 없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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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해석법 - 변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 직업공감 시리즈 8
김경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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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담북스의 #직업공감시리즈 8번째 이야기로

'변호사 준비생'을 위해 집필된 책인 만큼 변호사에 대한 A부터 Z까지의 답변이 담겨있다. 


저자의 이력이 좀 특이한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산직 근로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다양한 직업을 거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가 되셨군.


로스쿨과 변호사시험 제도 도입 후 한 해에 약 1,700명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데, 채용 문은 좁아 취업 경쟁이 치열한 편인 만큼 소득도 예전만큼 많지 않지만, 어떤 직업이나 빈익빈 부익부는 있는 법이지.


변호사에 대한 로망이 있거나 직업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핵심이 잘 요약된 이 가이드 북을 참고해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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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사는 법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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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빛나게 만드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멘토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깨달음을을  준 세계적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는 이 책을 통해 나를 더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한 인생 해답을 전하고 있다.



"대가를 지불했다면 그에게 반드시 당신의 권리를 요구해라."



이 책에는 인생을 살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전략들이 단호박처럼 정리되어 있어 그 부분들만 찾아봐도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달성할 수 있다. 


읽으면서 내 생각과 다른 부분들도 있었는데, 각자 자신이 가진 신념이나 의지가 다르기에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 기억하고 새기면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 <자유롭게 살기 위한 100가지 행동 리스트>가 있는데 읽다 보니 재미있다. 여기서 나는 종종 자유인이기도, 희생자이기도 한데 가장 중요한 건 뭘 하든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건 여전히 잘 안되는 부분이다.

이런 책을 읽으며 또 복기하고 다짐해야겠다.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자기 삶을 책임지며 살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방해꾼들에게 조종당하며 슬픔과 무력감에 무너져 살 것인가? ... 당신이 거절하면 이 비열한 게임은 끝난다. 희생자처럼, 운명의 제물처럼 살지 않아도 될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도서협찬 #스몰빅라이프 #모두에게사랑받을필요는없다 #웨인다이어 #심리학자 #베스트셀러 #오프라윈프리 #자기계발서 #감정조절 #진정한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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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박완서 에세이 결정판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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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님이 타계하신 지 벌써 10주기가 되었다.


그 동안 마음을 울리는 진솔한 글로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은 받은 작가님이시기에, 10주기를 맞아 660편의 글 중 대표작 35개를 모아서 완성된 '에세이 결정판' 인 이 책에 더 소중한 마음이 든다.


내가 어릴 때 엄마는 자주 이분의 책을 읽고 계셨고, '글이 참 좋다'고 혼잣말처럼 하시는 걸 본 적이 있어 더 인상 깊었다. 

내가 크고 난 이후 나는 엄마처럼 이분의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박완서'란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책을 읽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겹쳐진다.


"인생이란 과정의 연속일 뿐, 이만하면 됐다 싶은 목적지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게 곧 성공한 인생입니다."



이 책을 통해 박완서 작가님의 엄마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 그리고 여자의 마음을 다채롭게 느껴볼 수 있었고, 읽고 나니 마음이 먹먹하면서도 따뜻해져오는 느낌이다.


"오늘 살 줄만 알고 내일 죽을 줄 모르는 인간의 한계성이야말로 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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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은 아닙니다만 - 서른 개의 밤과 서른 개의 낮으로 기억하는 '그곳'의 사람, 풍경
남기형 지음 / 도서출판 11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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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개의 밤과 서른 개의 낮으로 추억하는 여행의 마침표



이 책은 구독자 57만 명이 넘은 인기 펫튜버이자 연극배우 남기형님이 쓴 여행 에세이로 여행지에서의 '밤'과 '낮'에 대한 저자의 감상이 담겨있다.


"나는 그 말이 옳다고 했어. 외로워지러 간다고. 끊임없이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에 나는 때로 지치고 귀찮고 무력해지는 기분이거든. 그래서 훌쩍 혼자가 되고 싶어져서 떠나는 거야.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누구를 신경 쓰려는 나 자신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가성비를 고려해 여행을 많이 다녀 본 사람답게 '공항에서 밤을 샐 것을 대비해 콘센트 옆에 자리를 잡을 것' '빨랫줄을 꼭 챙길 것' 등 여행 꿀팁이 많다. 다음에 여행 갈 때 꼭 생각해야지!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사람이 손 꼽았던 '아이슬란드'의 풍경이 더 궁금해졌고, 네팔에 가서 작가가 느꼈던 '양가적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


"이 책을 여행책이라고 한다면, 진정한 여행자들이 쓴 여행책에 실례가 되는 행동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 책은 '여행에 관한' 책이므로, 여행책이다. 떠나지 않았다면 보지 못했을, 생각하지 못했을, 쓰지 못했을 내용이 수두룩하다. 그렇기에 '여행책은 아닙니다만', 여행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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