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전략 수업 - 그림으로 한눈에 보는
스즈키 히로키 엮음, 이정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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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위기 상황에서 더욱 승승장구한 세기의 전략가들을 주목하라!



해마다 연초가 되면 각 대기업 오너들의 신년사가 화두로 떠오른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거대 기업을 운영하려면 그만큼 고민도 깊어지게 마련인데, 선대의 전략가들 역시 나라나 기업의 운명을 걸고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책은 고대 병법서인 <손자병법>부터 현대 비즈니스를 이끄는 GAFA기업까지 역사의 고비마다 위기를 타파해나간 뛰어난 지략과 지혜를 소개한다.


보통 이런 류의 책은 두껍거나 진중한 표지들로 되어있어 '아빠'나 읽어야 할 책처럼 보이지만, 이 책은 그런 형식을 과감히 파괴하고, 3등신 캐릭터들을 앞세워 친근하게 다가온다.


캐릭터들의 표정이 어찌나 진지한지... 귀엽고 웃기다.

그렇기에 '아빠'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비지니스맨들, 그리고 청소년들이 읽어도 쉽고 재미있다.


일본에서 비지니스 컨설턴트로 유명한 저자는 3,000년 역사 속 최고의 전략 38가지를 선별해 3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1페이지씩 설명을 한다. 

그런데 그 설명이 일러스트로 되어 있어 한눈에 쏙 들어온다.


나는 <전략 포인트1>을 먼저 읽고 하단의 <실천>을 읽은 후 가운데 일러스트를 보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이 책을 봤는데, 대학 때 배운 어려운 마케팅 책들보다 이해가 잘 됐다. 물론 실전에서 써먹는 것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21세기는 사는 것은 늘 투쟁의 연속이지만, 인류의 역사와 함께 축적되어 온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략들을 잘 익힌다면 인생의 험한 다리를 건너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전략을 사용하면 힘이 약하더라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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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인간의 뇌 - 뇌의 구조와 기능, 뇌질환에 관한 백과사전
리타 카터 지음, 장성준 외 옮김, 크리스 프리스 외 감수 / 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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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구조와 기능, 뇌 질환에 관한 백과사전


✔전 세계 22개국 출간, 누적 판매 37만 부!

✔영국의사협회 북 어워드 도감 부문 수상작!

✔인간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작동 방식, 질병의 양상과 원인까지 신경계의 중추, 뇌 백과사전의 결정판!



영국 DK 출판사의 뇌 백과사전.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 질환 등 뇌와 관련된 거의 모든 주제를 수백 장의 놀라운 사진과 그림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3차원 입체 영상, 뇌 MRI 스캔 이미지 등 최신 영상 기술로 뇌의 복잡한 기능을 단계별로 이해하기 쉽게, 해부학적 구조를 놀랍도록 세세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알츠하이머병에서 뇌출혈, 불안장애에 이르는 50여 가지의 대표적 뇌 질환과 기능 장애를 분석, 그 양상과 원인까지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연속적인 20장의 MRI 스캔 이미지는 독자가 뇌 속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했는데... 사실 좀 징그럽기도, 무섭기도 신비하기도 하다.


필수 교양서라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정말 자세하고, 해부학이나 의사들이 봐도 전혀 손색없을 느낌이다.


“의식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잠들면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남성과 여성의 뇌는 정말 다른가?”


역동적인 1.4킬로그램의 우주,

그 아름답고 복잡한 인간 뇌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집에다 놓고, 두고두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 보면 좋을 책이다.


할 수만 있다면 별 백만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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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습니까? 믿습니다! - 별자리부터 가짜 뉴스까지 인류와 함께해온 미신의 역사
오후 지음 / 동아시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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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근거 없는 믿음을 통틀어 미신이라고 칭한다. 

일괄 분류가 기분 나쁜 사람도 있겠지만, 나의 근거 없는 믿음은 이런 것들을 모두 '근거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근거가 없다고 했지, 나쁘다거나 틀렸다고 한 것은 아니다."



이 책에는 참도 다양한 미신들이 등장한다.


손금이나 신비주의(코난 도일과 후디니의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사항이고), 점성술, 신화, 종교 등등 자칫하면 반대 세력들의 모함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센 이야기도 있다.(내 기준에서 보자면...)


특히 종교 부분이 재미있었는데, 나는 모태 신앙에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지만, #리처드도킨스 의 #만들어진신 을 보고난 후 종교에 대한 나의 근간이 흔들리면서 종교가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을 믿고 착하게 살면 좋은 거지만, 믿음과 십일조를 면죄부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고,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종교는 미신의 프렌차이즈'라는 책의 내용이 이해가 됐다.


물론 책에 나온 모든 사실을 믿고 안 믿고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이미 오후 작가의 넓고 풍부한 이야기들의 세계에 빠져버렸고, 알쓸신잡에 쓰여도 전혀 손색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기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미신 책에 빠졌다가 굉장히 객관적인 나로 돌아올 수 있으니 주의! ㅋㅋㅋ



"운이 좋든 나쁘든 간에 대체 세상이 왜 나의 운에 맞춰 움직인단 말인가? 

세상의 중심은 내가 아니다. 

그것만 알아도 세상 많은 일에 마음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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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내 일 - 일 잘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내 직업을 발견했을까?
이다혜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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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리가 어디인지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앞서 걷는 여성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불확실한 '내일'에 움츠러들지 않고, 확실한 '내 일' 찾기


이 책에는 영화감독 윤가은, 배구 선수 양효진, 바리스타 전주연, 작가 정세랑, 경영인 엄윤미, 고인류학자 이상희, 범죄심리학자 이수정까지, 다르게 일하며 각별한 성취를 쌓아 온 7인의 여성을 만나 나눈 일과 직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여성들이 당차게 내 일을 해나가는 페미니즘 계열의 책인 줄 알았는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나 현재의 내 자리가 맞는지 생각이 많은 성인들도 두루 읽어보면 좋겠다.


나는 특히 이 중 고인류학자 이상희 교수님이 궁금했는데, #인류의기원 이란 책을 읽고 우리나라 사람도 이런 책을 쓸 수 있구나!, 새삼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제목은 '심드렁하게 계속하기'였는데 고인류학분야는 우리나라에서 주류 학문이 아니고, 미국에서도 유색인종의 여성이 하기에는 쉽지 않은 분야임이 분명한데, 부모의 든든한 백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심지어 10년 전 두 분 다 돌아가셔서 한국에 올 미련도 접었다는 ㅠㅠ)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는 것은 일에 대해 단순한 열정보다 깊이 깔린 애정이 더 큰 작용을 했으리라 짐작해본다.


그 외에도 바리스타 월드 챔피언 전주연님의 이야기도 인상 깊었는데 이분이야말로 독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끌고 온 분이지만 지금도 늘 새로운 것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것을 보며 나 또한 내 커리어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라면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이 꼭 롤모델은 아닐지라도 자신의 미래를 가다듬고 방향성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하는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 제각각이라는 데 놀란다. 모두 자기 방식으로 일을 시작하고, 그만두고, 만들고, 옮기고, 버티며 자리를 잡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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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어버렸습니다 - 참다 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edit(에디트)
김윤아 지음 / 다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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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대중 매체가 문제다.

TV를 틀면 엄청 잘 먹는 말라깽이들이 웃고 있다. (말이 돼?)

SNS를 보면 일반인이라고 하기엔 Hot Body를 갖고 계신 분들이 운동만 한다. 아니면 완전 대식가이거나... (말이 되냐고?)


나도 날씬해진다면 인기가 높아질 수 있을까? 

사랑받을 수 있을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이유가 무엇이든 온갖 감정을 음식으로만 해소하다 보면 폭식과 다이어트의 무한 반복의 굴레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네, 단연컨대 불가능해요."




우울증처럼 식이장애도 내 의지로만 고쳐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저자는 식이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먼저 사실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되 내가 할 수 있는 쉬운 일부터 시작해보자고 말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어떤 일이 닥치면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하다 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식이장애의 저변에는 인정욕구가 깔려있다.

내가 나 스스로 만족하면 되는데, 남을 의식하기 때문에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만을 쫓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안의 나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리라.


"나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고, 나를 제일 먼저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다."


나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은 남에게 보이는 나를 신경 쓰기보다 내면의 소리에 집중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남도 자연히 나를 사랑하게 될 것이고, 아니면 어떤가? 나의 찐 팬인 내가 있는데!




"음식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게 먹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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