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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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어느 날!


아파트 경비실 창문을 누군가가 똑똑똑!

바퀴 달린 가방을 끌고 온 고양이 감냥!

아파트 경비실에서 하룻밤 묵게 되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부모님이 늦게까지 돌아오시지 않아 형제만 남겨져 있는 집에 가서는 아이들이 무섭거나 외롭지 않게 놀아주고,

춤 연습을 하면서 층간 소음을 유발하는 주민에게 제대로 된(!) 춤을 전수해주며

늘 고생하시는 택배 아저씨와도 친구가 된다.



경비 아저씨가 힘들게 일하시니 이런 빠릿빠릿한 조수가 있으면 너무 좋겠네^^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인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나도 이런 귀엽고 똑부러지는 고양이 한 마리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그의 활약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내가 원래 이런 건 잘 안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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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키퍼
톤코하우스 지음, 유소명 옮김, 에릭 오 감수 / ㈜소미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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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

화제의 작품 『댐키퍼(Dam Keeper)』를 동화책으로 만나다!


언덕 마을을 지키는 피그는 댐의 풍차에서 일하는 댐키퍼입니다.

풍차의 뒷부분은 무시무시한 어둠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피그는 풍차를 힘껏 돌려 어둠이 마을에 오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죠.

댐에서 일하느라 더러워진 피그는 학교에서도 놀림당하고 친구도 없는 외톨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 '폭스'가 전학 오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받는 나를 구해주면서 조금씩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피그는 마음이 상하고, 풍차를 돌리는 일까지 잊어버리면서 마을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피그는 이런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친구와의 우정을 통해 마을의 어둠뿐 아니라 피그의 마음에 든 어둠도 함께 날아가기를!

그렇게 만들어진 찬란한 빛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마음에 심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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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7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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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초등생일때 아동문학으로 읽었던 걸리버 여행기!

원래 원작에는 신랄한 묘사가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논란이 많아 아동문학으로 발행되었고, 그 판본이 지금도 널리 읽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이 '풍자문학의 정수'라고 했지만 내가 이해할 수 없었던 이유가 이것였군!

#현대지성클래식 버전은 완역본이라고 하니 으~~ 기대된다!


걸리버씨께서는 외과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돈벌이가 되지 않아 선상 의사가 되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겪은 이야기다.

고전이라고 해서 좀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처음 간 곳은 릴리펏이라는 소인국이었는데 이들 나라에서 패가 갈라져 싸우는 이유가 구두 굽이다.

구두 굽이 높은가 낮은가로 싸우면서 영국의 토리당과 휘그당을 풍자했다고 하는데, 세계사 시간에 들어봤던 그 당의 이름이구나 ㅋㅋ

풍자를 넘어 조롱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책을 읽어 나가면 곳곳에 진짜 어처구니없는 일들로 싸우는데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우리도, 우리 주위에도 이런 웃기지도 않은 일들로 자질구레한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브롭댕낵 거인국인데 이들에게 인간이란 귀여운 애완동물 정도가 되겠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예전 70년대 나왔다던 우주인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갑자기 생각났는데(제목이 뭐더라...) 거기에서도 인간이 개미 정도의 취급을 받는데 너무 실제적인 묘사를 통해 섬뜩했던 느낌!



세 번째 나라는 날아다니는 섬인 라퓨타 여행기인데 일본 애니메이션이 또 생각나는건 뭔가... 여기서 이름을 따왔나?

이 부분에서 실용성 없는 학문의 비판이 재미있다. 그 당시 조너선 스위프트가 영국을 이렇게 보면서 답답해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300년 전 원전 삽화 지도에 동해가 있다!!! 'Sea of Corea'!!!!!

요즘 WHO나 IOC가 일본의 눈치를 보는게 참으로 꼴 사나운데 왠지 한 방 먹이는 느낌? ㅋㅋㅋ




이 사람은 이리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또 배를 탔네... 성격을 못 버리는가... ㅋㅋ

마지막 나라는 참으로 신비한 후이늠이다. 말이 인간 이상의 지성을 겸비하고 오히려 인간과 비슷한 야후라는 괴물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느낀 충격으로 돌아와서도 가족들을 벌레보듯 혐호하는 병에 걸리며 은둔생활로 마감한다.



"이성의 통제를 받으며 사는 후이늠들은 자신들의 훌륭한 특성을 자랑하지 않는다.

그건 내 다리나 팔이 멀쩡히 있다고 자랑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팔이나 다리가 없다면 틀림없이 비참하겠지만, 그것이 있다고 자랑하는 자 또한 제정신이라 볼 수 없다."



사실 읽으면서 그 당시 시대상을 더 잘 알고 읽었으면 재미있었겠지만,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겪은 느낌이나 그 나라의 상황들을 본다면 충분히 재미있고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각 나라에 대한 묘사가 세밀하고 흥미로워서 그래픽 노블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대지성클래식 에 보면 흥미로운 고전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고전 독파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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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 - 10년 후 한국은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음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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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부릅뜨고 멀리 보며 걱정을 해도 될까 말까인데, 한가하게 집안에서 밥그릇 싸움말 할 때인가?

그 많던 경제학자, 산업전문가, 과학기술자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고작 67달러에 불과했고 당시 웬만한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가난한 나라였다.

그러나 2019년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선진국에 들어섰고, #팩트풀니스 란 책을 보면 우리나라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급속히 식어가는 성장엔진에 대한 위기의식과 우려가 심화하고, 성장 잠재력도 하락하면서 저성장 국가로 전락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대로 발목을 잡힐 것인가? 아니면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인가?



<<스마트화, 모바일화, 공유화 그리고 사회 혁신>>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규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편익을 극대화한다는 관점에서 규제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이를 구현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서는 '규제 맵'을 통해 대중들이 규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규제 데이터베이스를 체계화한 '규제 내비게이터', 그리고 규제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규제 처리 플랫폼'을 제안한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아직... 이런 게 없나?' 의아하기도 했고, 정부에서 이걸 만든다면 과연 신속하고 UX를 잘 반영한 UI가 나올지 의문이다.

(정부 관련 앱들은 민영(!) 앱들에 비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니...ㅡ.,ㅡ;)


<<'산업의 미래'가 '미래의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재원을 얻는 데만 힘을 쏟기보다 재원을 가지고 무엇을 이루어야 할지 더 많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각 나라에서는 미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피 터지게 싸우고 있는데, 더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밥그릇 싸움을 보아줄 여유는 없다.

곧 다가올 선거에서 늘 그렇듯 가짜 뉴스들이 판칠 것이다.

이런 정보들이 제대로 된 후보를 뽑는데 분명 악영향을 미치겠지만, 유권자들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옳고 그른 정보를 선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사람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여기서 뒤처진다면 미래 세대가 위험하다는 위기의식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전문은 네이버 블로그 yjyj0702@naver.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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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수업
남미영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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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에 의존하면서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도 잘 못 외운다.

못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외울 필요가 없어졌는데, 그렇다고 지금 사람들이 옛날 사람들보다 머리가 나쁠까?


정답은 NO!


오히려 예전보다 더 방대해진 정보들을 처리하느라 머리가 더 좋다고 하니,

단순히 전화번호를 외우고 못 외우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정보를 넣느냐? 질과 양, 그 차이로 보면 되겠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지식도 유통기한이 생겼는데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마주할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알려줘야 할까?



"이제 단순지식을 암기하는 공부는 의미가 없다.

그런 단순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은 불도저 앞에서 삽질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프롤로그)


<<미래형 두뇌를 가진 자녀를 원한다면 질문형 엄마가 되자>>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해 질문지능을 높이는 방법>

첫째, "원래 그런 거야"라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둘째, 아이가 질문했을 때 즉각적인 대답보다는 '되물어보기'를 한다.

셋째, 과학적 호기심이 담긴 질문에는 과학적으로 답변한다.(관련 책을 읽게 유도한다)


<상상력을 길러 질문지능을 높이는 방법>

첫째, 책 속의 장면을 생생하게 상상하며 읽게 한다.

둘째, 탐정처럼 읽기로 추리적 상상력을 기른다.(엄마가 적절한 질문을 한다. 예)"왜 그럴까?", "그래서? 그다음에는?, "무엇 때문에?", "만약에 나라면?" "생략되어 잇는 말은 무엇일까?" 등등)

셋째, '만약에'라고 가정하며 읽는다.

(예)"심청이가 아버지를 안과로 모시고 갔다면?")



<창의성을 길러주는 독서방법>

첫째, 아이와 책을 읽고 자유로운 이야기 시간을 갖는다.(단, '어떤 생각에도 부정적 평가를 내리지 않을 것!')

둘째, 글자 없는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게 한다.

셋째, 동화책을 읽고 궁금한 것을 찾아 질문하게 한다.




<선생님처럼 읽기로 아이를 질문의 달인으로 만드는 방법>

첫째, 책을 읽고 난 후 선생님의 입장에서 시험문제를 만들기

둘째, 자신이 만든 질문에 대한 답을 써보게 한다.

셋째, 요점 읽기로 핵심 질문을 만들게 한다.

넷째, 아이가 좋은 질문을 만들었을 때는 칭찬해준다.


이 책은 구성이 정말 깔끔하다.

쓸데없이 뜬구름 잡는 얘기로 책의 길이만 늘여놓은 책이 아닌,

딱 필요한 질문과 그것을 하는 방법이 일목요연하게 딱딱 정리가 되어 있다.

특히 <티칭형 질문 vs 코칭형 질문> 부분에서 우리는 흔히 티칭형 질문(=객관화된 지식 찾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코칭형 질문(=추론을 통해 정답을 만들게 하는 질문)으로 바꿔야 한다.



A. 서울은 인구밀도가 세계에서 몇 번째로 높은 도시인가? (티칭형 질문)

B. 서울은 인구밀도가 높은데, 왜 그런지 알아볼까?(코칭형 질문)


느낌이 오는가?

사실 이렇게 질문하려면 내가 아이보다 한 발 더 앞서 생각해야 한다.

평소 책을 읽지도 않는 엄마가 아이에게 책 읽으라고 잔소리한다면 아이가 그 말을 제대로 듣겠는가?

평소 그런 말투를 쓰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 책 한 권 보고 훌륭한 질문을 하는 엄마가 되겠는가?

여기 나온 질문들은 다 부모가 해야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팩트 ㅠㅠ)


나무의 뿌리가 튼튼해야 좋은 열매가 맺히는 것은 진리이니,

오늘부터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질문들을 하나씩 접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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