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ㅣ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파울 반 룬 지음, 김덕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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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여름 무더위를 순식간에 날려 버릴 공포 체험!



하굣길, 학원도 집도 가기 싫고 그저 심심하기만 한 소녀의 발 밑에 날아든 의문의 편지!

그리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달려온 공포 체험 스쿨버스가 도착하고, 그 안에 타고 있던 아이들과 함께 무서운 동화작가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코로나로 어쩔 수 없는 집콕 상태의 아이들.

아이들이 도대체 무슨 죄냐...

어른들의 이기심이 코로나를 키우면서 학교를 못 가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다니 분통 터진다.

(그런데 우리 애들은 왜케 신나하지? ㅋㅋㅋ)

지루하고 심심한 아이들에게 오싹한 이 책으로 여름의 더위까지 한 번에 날려버리자!


초판 한정으로 <몬스터 사다리 게임>을 주는데 게임방법도 쉬워서 아이들끼리 금방 게임에 적응했다.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신나게 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흐뭇해진다.

(물론 그리 오래가지는 않겠지만^^)


책에도 그림이 큼직하니 재미있게 그려져 있고, 중간중간 퀴즈, 미로 등이 들어있어 정말 아이들 용으로 딱이다.

무엇보다 글밥이 적어서 만화만 보던 아이들이 큰 부담 없이 책을 읽는 모습... 아 감동! ㅋㅋㅋ

학교도 못 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재미있는 책과 게임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오싹오싹 공포체험 스쿨버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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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경고장 ㅣ 소원잼잼장르 1
정명섭 외 지음, 박은미 그림 / 소원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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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비밀이야. 다른 애들한테는 절대 말하면 안 돼."


드디어 어린이 공포 책의 수준이 올라가겠구나!

아이들이 공포 책을 좋아해서 집에 나라별로 되어있는 책이 있는데... 이상하게 내용이 다 비슷비슷해 ㅋㅋㅋ

이 책도 처음엔 그럴 줄 알았다만...

작가님 라인업을 보고는...잉? 

'이분들이 왜 여기서 나와~'

괴담을 좋아하는 겁 없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오싹한 경고장'


<공포와 재미, 스릴과 충격을 넘나드는 짜릿한 도시괴담!>



정명섭, 문화류씨, 김동식, 김선민 작가 자신이 직접 겪었거나 누군가에게 들었던 기묘한 존재들의 목격담을 도시괴담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일러스트도 한몫하는데 조악한 그림이 아닌 포인트를 잘 잡은... 좀 섬뜩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은 뭐지? ㅎㅎㅎ

미호 할머니 책갈피를 보고 아들이 귀엽다고 하네...^^

공포 장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추천!

작가님들의 어린이 팬이 늘어날 수도 있겠다...

이런 빅피쳐가 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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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토드 메이 지음, 이종인 옮김 / 김영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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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하는 코로나의 이면에는 사람들 간의 차별과 혐오, 불신 들이 깊게 깔려 있다.

이런 사회를 살면서 '남에게 폐는 끼치지 말자'는 단순한 신념조차 타인에 의해 지켜지지 못할 때,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이 책은 《부서지기 쉬운 삶》의 작가이자 넷플릭스 드라마 〈굿 플레이스〉 철학 자문을 맡기도 한 토드 메이의 신작으로 무례한 시대를 살면서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대하는 법에서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에 대한 책임까지, 반려동물과의 관계에서 채식주의, 환경과 정치, 인종차별, 여성 혐오 문제까지. 반경을 넓혀가며 철학 이론이나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도 풍부한 사례를 들고, 저자 특유의 유머와 명석한 통찰을 더했다.


실천 방법을 제시하지만 이를 지키도록 강요하기보다 내가 이미 행하고 있는 도덕적 행위 혹은 자신도 모르게 일삼는 품위 없는 행동을 깨닫게 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중점을 둔다.

결점이 없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다만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을 깊이 생각해보고, 개선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본다면 더 나은 내가 될 방법이 보일 것이다.






#품위있는삶을위한철학 #토드메이 #보통사람을위한 #일상의철학 #김영사 #좋은사람 #품위 #일상철학 #신간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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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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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 인류의 위협이 되었던 페스트.

유럽 인구 1/5의 생명을 앗아간 페스트는 인류에게 큰 비극이었지만, 동시에 중세 암흑기가 끝나고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왜냐? 일반인들이 신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면죄부를 열심히 팔아대던 종교가 몰락했기 때문이지.

이렇게 '위기를 기회'로 또 다른 문화가 꽃피웠다니 현재 상황과 약간 겹쳐지는... 뭔가가 느껴진다.

신을 핑계로 신을 버린 종교는 망해야 마땅하다.


암튼...

이 책은 '포노 사피엔스'를 통해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붕 교수가 제시하는 ‘다른 세상’의 새로운 기준인 포노 사피엔스 9가지 코드가 담겨있다.



‘메타인지’, ‘이매지네이션’, ‘휴머니티’, ‘다양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



케이블TV가 생겨나던 초기, 그곳으로 가는 PD들을 보고 '무덤으로 간다'고 얘기했던 선배가 생각난다.

곧 망할 것이란 이야기가 돌았던 케이블은 지상파를 뛰어넘은 지 오래고, 이제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방송의 경계를 허물었다.


코로나 초기 정부보다 더 유용한 앱을 만든 것이 16세 학생들이라고 하는데, 교사들은 그들을 가르치기에는 업무가 너무 바쁘고, 새로운 것을 가르치려고 하면 '입시와의 상관관계'를 묻는 학부모 등쌀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학교는 도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일타 강사가 강의를 더 잘하는데...

대학도 바뀌면서 '미네르바 스쿨', '에꼴42' 등 혁신적인 학교들이 탄생하는데 우리나라 대학에 목매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포스트 코로나와 관련된 비슷비슷한 책들이 많아서 이 책도 핵심만 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다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 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인간의 '인공 장기'라고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포노 사피엔스, 새로운 문명에 적응하기 위해 먼저 변화의 물결을 직시하고, 내 삶의 표준을 새롭게 정비해 새로운 세상으로 자신 있게 걸어가 보자.







#change9 #체인지9 #changenine #체인지나인 #쌤앤파커스 #최재붕 #포노사피엔스 #베스트셀러 #혼책 #미래 #비지니스 #변화 #신간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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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 하루하루가 쾌적한 생활의 기술
무레 요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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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쾌적한 생활의 기술들!>>



'카모메 식당'으로 잘 알려진 무레 요코의 신작!

1984년부터 솔직하고 담담한 에세이를 써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가 무레 요코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느낀 소소한 팁들과 소회를 적은 에세이, <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입고, 먹고, 자고, 치우고, 버리고, 일하고, 쉬는 등 하루를 구성하는 여러 행동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과 실용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는데 읽으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관찰력이 정말 좋다는 감탄.


나는 내 생활에 이렇게까지 소소하게 생각하고 글로 적어 내려갈 수 있을까 잠시 생각.

이 분을 보면 '마스다 미리' 작가도 생각나는데 둘 다 소탈하고, 솔직하면서도 삶에 대한 소소한 철학을 담고 있다.



그런데 역시 '카모메 식당' 이후 다른 책들은 그만큼 나를 끌어당기지는 못하는 듯... 아쉽다.

요즘 집콕 생활이 늘고 있는데 자신의 삶을 이렇게 사랑하는 60살이 넘은 작가님을 생각하며, 별스럽지 않은 삶 속에서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행복이 별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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