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바닥 -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이케이도 준 지음, 심정명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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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한데 빚진 거다?"


이 말을 하고 간 직장 동료가 몇 시간 후 시체로 발견된다?
거액의 횡령,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사... 동료의 죽음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상상도 못한 진실.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장작이자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케이도 준의 데뷔작!

그래서 그런가 배경이 약간 옛스럽지만 그 또한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변두리로켓 #한자와나오키 #일곱개의회의 #하늘을나는타이어 #샤일록의아이들 을 읽은 나는 이미 이케이도 준 월드에 입문한 사람인데 이야기가 다 박진감 넘치고 정의를 위해 묵묵히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믿음직스럽다.(물론 현실은 ㅠㅠ)

아는 맛이 무섭다고 했던가.
범죄도시가 인기있는 이유와 비슷하달까?
주인공의 통쾌한 한 방이 기대되는 소설이다.

역시! 이케이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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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본 것 - 나는 유해 게시물 삭제자입니다
하나 베르부츠 지음, 유수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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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뉴스레터에서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관련한 내용을 전해드렸었는데요. 결론은 차등을 두지 않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다만 최저 임금 인상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도 못했다고 하네요.




당신이 하루에도 수십개씩 보는 영상들 뒤에 어떤 영상이 숨어있을지 모른다.


예전 한 주간지에서 '콘텐츠 모더레이터(콘텐츠 조정자)' 라는 직업을 처음 접했다. 유튜브나 틱톡 등 소셜SNS는 개인이 자유롭게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채널이라 전 세계에서 어떤 영상이 올라올 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통제를 하는지 궁금했는데 결국 사람들의 손으로 지워진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들이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는 것.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하루 할당량을 채워야 급여를 받을 수 있고, 의자에서 일어날 때마다 휴게시간을 체크받는 빡빡한 근무환경 속에서 생활하지만, 사랑도 하고, 우정도 쌓으며 힘든 일과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유해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내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무서운 사실... 


특히 이들에게 심리치료는 꼭 필요해 보이는데 오히려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그리고 이런 영상을 접하는 세대들이 자란다면 SNS 생태계가 얼마나 더 혼탁해질지 걱정이 된다.


AI가 가차없이 지워줄 수 있을까?


케일리의 상황이 알려지고 나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질문한다. 


"근데 대체 어떻게 그런 상황을 견딜 수 있었던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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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어원 사전 - 이 세계를 열 배로 즐기는 법
덩컨 매든 지음, 고정아 옮김, 레비슨 우드 서문 / 윌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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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내가 가는 나라 이름의 어원을 알고 간다면 더욱 흥미로운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는 6대주의 나라 이름을 뽑아 그 이름의 유래와 재미있는 토막 상식이 담겨있는데, 나는 특히 이 중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들의 유래가 재미있었다.

주로 서양 열강의 나라들이 도착해 원주민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 생겨난 이름들도 있고 난생 처음 들어보는 나라의 이름도 있어서 모르는 게 참 많구나... 새삼 느꼈다. 베냉?

특히 다른 나라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모습이 다소 낯설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어쩌다 양국이 공식 만남을 가졌을 때는 남측과 북측이라는 단순한 말을 쓴다. 이는 양쪽 모두 아직도 서로를 같은 나라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외국인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구나... 신기했다.

나라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보니...
세상은 넓고 가보고 싶은 나라는 참 많다.

상식 부자가 되고 싶다면,
몸은 방구석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읽어보자.

🔖어이없고 사실인지가 의심되는 이야기지만 역사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고, 기이함은 언제나 역사적 표준의 일부다.

#여행자의어원사전 #윌북 #여행사전 #세계여행 #멍컨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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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최애 다산어린이문학
김다노 지음, 남수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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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초등 6학년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세월 참 빠르다...
지금을 사는 아이들의 시간은 어떻게 흐를까...

이 책은 초등학교 6학년 1반 아이들이 계절의 흐름에 따라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관계를 통해 '나'를 찾는 아이들.
누구 한 명이 주인공이 아닌 아이들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옴니버스 구성으로, 이 시기 아이들의 관심사인 외모, 성격, 꿈, 사랑, 장애, 우정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흘러 중학교 문턱에 다다른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도 '이렇게 커가겠지' 싶은 생각이 들자 슬그머니 웃음이 났다.

아이도 곧 읽을 예정인데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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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에 힘을 더하는 소통의 신호들
바네사 반 에드워즈 지음, 홍석윤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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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건 '소통'이다. 타인과 업무를 하려면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잘 이해하고, 내가 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를 시켜야 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기본이다. 특히 회의 때 내가 말하려는 주제에 대해 명확히 말하지 못하는 나를 보면 스스로 답답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 책은 '인간행동 연구가'(이런 이름은 자기가 붙인건가?ㅋ)인 작가가 많은 연구과 분석을 통해, 내가 의식하지 못했던 수많은 신호를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계의 원탑인 김미경, 김창옥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어쩜 저렇게 마음을 울리고, 와닿게 말을 잘하는 걸까? 생각했는데, 이 책에 나와 있는 방법들을 적용해 보니 나름의 법칙(!)이 있었다. 


1부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신호의 비밀이 담겨 있는데, '온화함'과 '유능함'을 전달할 수 있는 카리스마 신호는 사실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이름'을 붙이라는 Tip은 꼭 기억해야겠다.

 

2부는 우리가 간과했던 비언어적인 신호에 대해 설명하는데, 전체 의사소통에 65~90%나 차지한다는 '비언어적인 신호'의 기본은 바로 '친밀감'과 '공감'을 형성하는 '머리 기울이기'와 '끄덕이기' etc. 들이 있어서 회의 때 바로 써먹어 보았다. (물론 아무도 모르겠지만 시도했다는 것에 만족^^) 

역시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제스쳐다.


청중들 앞에서 발표가 있는 분들은 이 책의 내용을 잘 숙지하면 아주 도움이 될 것이고, 꼭 발표를 하지 않더라도 여기에 있는 방법들을 타인과의 대화에 써먹는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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