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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최애 ㅣ 다산어린이문학
김다노 지음, 남수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평점 :
어느새 초등 6학년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세월 참 빠르다...
지금을 사는 아이들의 시간은 어떻게 흐를까...
이 책은 초등학교 6학년 1반 아이들이 계절의 흐름에 따라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관계를 통해 '나'를 찾는 아이들.
누구 한 명이 주인공이 아닌 아이들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옴니버스 구성으로, 이 시기 아이들의 관심사인 외모, 성격, 꿈, 사랑, 장애, 우정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흘러 중학교 문턱에 다다른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도 '이렇게 커가겠지' 싶은 생각이 들자 슬그머니 웃음이 났다.
아이도 곧 읽을 예정인데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