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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어원 사전 - 이 세계를 열 배로 즐기는 법
덩컨 매든 지음, 고정아 옮김, 레비슨 우드 서문 / 윌북 / 2024년 6월
평점 :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내가 가는 나라 이름의 어원을 알고 간다면 더욱 흥미로운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는 6대주의 나라 이름을 뽑아 그 이름의 유래와 재미있는 토막 상식이 담겨있는데, 나는 특히 이 중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들의 유래가 재미있었다.
주로 서양 열강의 나라들이 도착해 원주민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 생겨난 이름들도 있고 난생 처음 들어보는 나라의 이름도 있어서 모르는 게 참 많구나... 새삼 느꼈다. 베냉?
특히 다른 나라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모습이 다소 낯설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어쩌다 양국이 공식 만남을 가졌을 때는 남측과 북측이라는 단순한 말을 쓴다. 이는 양쪽 모두 아직도 서로를 같은 나라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외국인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구나... 신기했다.
나라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보니...
세상은 넓고 가보고 싶은 나라는 참 많다.
상식 부자가 되고 싶다면,
몸은 방구석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읽어보자.
🔖어이없고 사실인지가 의심되는 이야기지만 역사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고, 기이함은 언제나 역사적 표준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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