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내가 싫어 바우솔 작은 어린이 29
서석영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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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들이 보기에 좋은 책이다.
집안에서나 밖에서나 어디에서든 어른들에게 착한아이로 되고 싶은 아이들이 많다.그러나 그로 인해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없는 그저 "네네 병"에 걸리는 지경까지 이른다.이 책의 주인공은 박소연이라는 아이이다.
착한아이라는 명목하에 칭찬이라는 단어로 때문에 자신 속에 있는 착한 나와 착하지 않는 나와 늘 싸운다는것이다.그래서 착하지 않는 나를 꼭꼭 숨기는다는 비밀일기의 내용이 있다.

 

 

 

동생인 은혁이가 어질러 놓은걸 방을 엄마의 부탁으로 치운다."소연이 넌 하나밖에 없는 엄마 딸 이잖아.너라도 엄마를 도와줘야지."
그리고 아빠의 늦으시는 퇴근으로 인하여
소연,은혁.엄마와 저녁식사를 갖는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풀 반찬들,,동생은 반찬투정으로 울면서 방으로 들어가고 소연이는 엄마의 말에 먹기 싫지만 억지로 먹는다."우리 소연이는 음식도 안가리고" 나도 엄마이지만 동화책의 엄마는 소연이에게  칭찬으로 감싸면서 강요로 착한아이로 만드는 느낌이 들었다.동생은 그래도 되고 소연이는 큰아이니까,,,

 

 

 

그리고 학교에 전학 온 하빈이, 선생님의 권유로 "전학 와서 모든 게 낯설 테니 소연이 네가 좀 도와줘.넌 누구와도 잘 지내잖아"단짝친구 석은이가 있는데 결국 말도 못하고 네라고 대답한 소연이,,단짝친구는 토라지게 되고 소연이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한다.
그리고 반에서 말썽꾸러기 진욱이 때문에 또 한번 짝꿍이 바뀌는 순간도 온다.

 

학교에서 과학 발명품 아이디어 출품을 하기위해 모둠 조를 만들었지만 친구들은 각자마다 이유를 대고 협동을 하지 않아 소연이 혼자서 하마 멀티탭 이라는 아이디어로 작품을 내놓은 결과,대회에서 소연이 모둠이 전체2등을 했다.그래서 대표로 소연이가 나가 상장을 받는다.소연이가 보고서 맨위에 이름을 썼다는 이유로 성경이와 효선이는 질투 아닌 질투를 한다.참다 못한 소연이는 맘속에 있던 말들을 하게 된다.
그러나 누군가가가 선생님에게 알려서 반성문을 쓰게된다.그리고 집으로 들어와 학원에 빠진걸 알고 엄마는 소연이를 혼을 낸다."싸우고 반성문이나 쓰고 학원은 빠지고,이게 무슨 일이야.벌써 사춘기가 온거야?"결국 착하던 착한 소연이는 마음속에 꽁꽁 감추었던 폭탄! 착하지 않던 소연이를 끄집어내어 엉엉 울면서 하고 싶었던 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하여 엄마의 생각지도 못했던 착한 소연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네네병"에서의 탈출 성공

큰딸과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많은 얘기를 할수 있었다.나도 또한 딸에게 강요가 아닌 칭찬이라는 명목하에 힘들게 했다는 것이다.
아직은 어린아이들이다.어른이 아니기에,,,
너무 "네네 병"에 걸려 소연이처럼 마음에 생채기를 새기지말고 자기 의견을 솔직하게 말 할수 있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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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울 수 있을 때 울고 싶을 뿐이다
강정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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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특이한 강정시인의 에세이이면서 자전적인 산문집이다.
프롤로그에서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적혀있고 1부와 2부는 소제목에 맞는 글이 적혀있다.
프롤로그부터 보면은 책에 대한 제안을 받은거 5년전이다.계약을 맺고 첫 문장을 시작하면 일사천리 글을 쓸줄 알았지만 자기에 대한 설명과 시를 쓰는계기 등을 써야하는데 녹록지 않았던 것이였다.
그러던중 우연찮게 신경도 안썼던 파일을 열어보니 그동안 생각날때마다 써놓았던 글이 있었고 그 글로 하여금 출간이 되었다.
파일마다 10년을 묶었기에 '10여년 전 나는'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가 되면 현시점으로 계산을 한다면 20여년전의 작가로 이해하는게 맞다고 하니 좋은 팁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가 프롤로그에 대한 글이다.꾸밈도 없는 솔직하게 적어놓은 강정시인의 매력에 빠져 볼 수 있었다.
겨울에 태어난 강정시인 이지만 출산직후 심작발장으로 인한 어머니는 1년간 누워계셨다고 한다.그래서 갓난 아기였던 저자는 초유는 거사하고 젖동냥을 다녔다는 것이다.이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팠다.나도 아이를 출산을 하였지만 산모와 아기가 안쓰러웠기에 감정이입이 되어 너무 슬펐다.그 후 1984년 중학생이 된 저자는 추리 소설,sf소설에 꽂혀 있었던때 이기도 한다.  잘 나갔던 아버지의 실패로 인해 그 해에 집이 망하여 여건상 형과 누나는 부산에 있기로 하고 부모님과 저자는 서울로 상경을 하게 된다.그렇게 하여 어쩔수 없게되는  가족간의 이산가족이 된다.우선 기차로 짐만 앞으로 살 월세방인 곳에 보냈는데 때마침 그 무렵에 서울은 큰 홍수가 나있었던 상황이였다. 이삿날 서울에 도착하여 월세방인 곳에 가서 보니 짐들이 둥둥 떠다니는 상태였던 것이었다.중학생때 그걸 본 저자는 잠수함이 생각이 났다고 한다.나도 초등학교 저학년때로 기억하는데 아빠차를 타고 가다가 도로가 침수가 되어 차안까지 물이 들어와 무서움이 먼저 앞섰다.모든 차들이 침수가 되어 다들 차 밖으로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저자는 무서움을 느끼는 것보단 약간의 4차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무한의 상상력이 멋지다고 생각했다.그렇게 하여 저자는 서울로 상경을 하여 자라오면서 서울에 대한 생각을 적어 놓았다.그리고 또하나는 강정시인과 떨어질수 없는게 록음악이다.중학교 2학년때 친구집에 우연히 놀러가 록음악을 접한 후 락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이다.책에 대한 내용은 유년시절,시,시인들이 있지만 반정도가 록음악에 대해서 나오는 것이다.이 록음악의 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약간의 읽기가 힘들면서 어려웠다.나는 록음악을 좋아하지 않았기에...그러다 보니 읽는 속도도 느릿느릿 해지기도 했다.그 후 대학생이 되고 우연찮게 그동안에 써놓았던 몇 편의 시를 제출을 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시 한편이 당선이 되었던 것이었다.그것이 "항구"이다.그렇게 하여 시인이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제목처럼 울수 있을때 울고 싶을 뿐이다 처럼 책에서 언급한것은 한번이 있다.시인이 어렸을때 아침 식탁에 계란 프라이가 없어서 울고 혼자 화장실 가는게 무서워서 울고 어머니가 집을 비워도 울어서 삼촌과 삼촌친구들이 울보인 저자에게 별명을 지어줬다"짬보" 시도때도 없이 울기 때문에... 그러고나서 어른이 되니까 어릴때처럼 울수가 없다는 것이다.무엇때문일까?울음으로 해결했던 어린아이의 강정.지금까지 살아온바 운다고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시로써 울음을 표현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록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독신의 남자 강정 시인.태어나고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의문에 대한 자기의 의견을 내세우지만 잘난척도 아닌 멋진척도 아닌 그저 평범한 남성으로 직업이 시인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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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술래잡기 모삼과 무즈선의 사건파일
마옌난 지음, 류정정 옮김 / 몽실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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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몽실북스1인 출판사이다.첫 책인 사신의 술래잡기이다.
건물안 드럼통 밑에 깔려있는 팔과 손.표지부터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모삼은 자기가 누군지 직업도 무엇인지도 모르는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그저 매일 꿈속에서 나타나는 허스키한 목소리의 검은 그림자가 모삼에게  항상 경고만 할뿐이였다.  자기를 찾지말라고 몇번이나 경고를 했는데 무시해서 이런일을 당하는 거라면서 검은 그림자는 급소만 피한체 칼로 모삼의 몸을 몇번씩이나 찌른다.모삼은 그가 누구인지 애를 쓰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린터라 알지도 못한채  쓰러진다. 그리고 어느 날 깨어보니 어느 집에 어느 침대였다.기억을 찾기위해 여러번의 시도는 해봤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고 또 저 악몽을 꾸다가 깨어나 집에서만 있어봤자 아무생각이 안나기에 4개월만에 말끔하게 차려입고 클럽으로 간다.클럽에 들어가는 순간 자기와 맞지 않는다는 걸 알았지만 또다시 악몽을 꾸기는 싫은 모삼은 바에서 앉게 되고 바텐더에게 시켰던 마르가리타가 나왔다.동시에 어느 한 여성이 다가와 말을 시키고 소리도 없이 사라진 동시에 경찰들이 들이닥친다.경찰들이 향하는 곳은 VIP룸이고 모삼은 폴리스라인이 둘러진걸 보고 100% 살인사건으로 확신을 하고 사건 현장으로 들어간다.살인사건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경찰 수사팀인 오팀장을 만나게 되는 계기로 된다.모삼의 활약으로 살인사건의 진범도 찾아내는 동시에 기억도 돌아왔다.자기가 누군지와 직업.친구까지도.경찰서까지 따라온 모삼은 지나가던 오팀장에게 업무폰을 빌려 친구에게 전화를 걸게 되고 곧바로 친구인 무즈선이 온다.무즈선은 법의관이고 모삼은 탐정이였다.경찰내에서도 이 둘의 콤비는 명성이 자자한 인물들이다.경찰도 못 풀어낸 미제사건도 이 두사람이 함께하면 못푸는게 없었다.그러나 모삼은 정작 기억해내지 못한것은 자기를 찌르고 약혼녀인 관팅까지 죽인 그 그림자가 누군지를 모르는 것이다.그리하여 모삼은 무즈선의 집에 들어가 최면을 부탁한다.그가 누군지 알고 싶었다.아무 죄 없는 약혼녀 관팅.그리고 뱃속에 있던 태아까지 무참히 죽인 그 그림자가 누군지 알고 싶었다.이 살인마의 그림자는 3년전 당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마였다.기숙사 생활만 하는  여대생만 골라 연쇄 토막살인을 하는 수법으로 독특하고 일종의 도발,과시적인 모습까지보였던 범죄자였다.먼저 경찰이 전력을 다해 수사를 했지만 지능이 뛰어난 이 그림자는 지문도 목격자도 만들지 않아서 미제사건으로 남을뻔 했다. 그래서 모삼과 무즈선이 범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도중 관팅의 문자가 온것이다.임신.그러나 모삼은 관팅이 이런 소식을 문자로 보내는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관팅이 있는 자기의 집에 간 것이다.도착을 하고 집을 보니 집안에 관팅이 있는데 불이 꺼져있는게 이상하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할려는 순간 어떤 남자에게 전화가 온다.모삼의 약혼녀를 희롱하는 범인.집안으로 들어가 관팅을 찾았지만 긴 탁자위에 큰 대자로 묶여있는 것을 보았고 모삼도 결국 칼에 찔려 의식이 잃어버린것이다.자연스럽게 무즈선의 최면에 걸린 모삼의 기억에서 보았던 유일한 증거인 범인 목에 새겨진 타투가 불꽃모양인것이다.모삼과 무즈선은 이 그림자를 L이라고 부르기로 명칭한다.이런얘기를 하는 도중 무즈선의 저택은 보안이 철저한데도 창문 유리에 빨간 빛이 들어온다.빨간 빛의 출처는 방범카메라까지 인용하는 L이다.모삼은 카메라에서의 쪽지를 발견하고 L의 게임에 동참을 한다.안그러면 3일뒤에 토막시체를 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기에 ..
L의 게임은 알려준 힌트로 기한내에 다른 사람이 저지르는 살인사건 일어난 곳에 가서 범인을 잡는 것이다.이것 또한 기한내에 범인을 잡지 못하면 시체를 보게된다는 것이다.

 

사신의 술래잡기에서 L이 보낸 사건은 총 3건이고
후속작인 사신의 그림자가 있다.후속작은 아직 안봐서 모르지만 당장 사야겠다.L이 과연 누군지 궁금하다.무도한 살인마이고 또 다른 살인마를 자기 손으로 주무르는 기이한 L.진정 넌 누구냐???
정말 이 책은 미스터리 추리소설 답다.추리 소설 애정하는 분은 이걸 꼭 봐야한다.이 소설은 중국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여러 사건들을에서 영감을 얻어 지필 했다던 작가 마예난.그리고 옮긴이는 류정정.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 재학중인 중국인이다.이 책은 아니 이 소설은 나에게 놀람의 연속이다.







타인이 너를 어떻게 대하는 지는 그들의 업보요,
또한 그들에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너의 업보다.
-웨인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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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전건우 지음 / 엘릭시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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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미스터리 소설가 전건우 작가의 7편으로 나누어진 "소용돌이"다.
표지는 보았을때 무섭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표지의 의미도 알게 되었다.

프린랜서 사진작가 최민호,처음 이 일을 할 당시에는 사진에 소울이 없다고 번번히 퇴자를  맞았지만 신당역에서 죽음을 자초한 남성을 찍고나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그떄부터 최민호는 5년 동안 죽음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찍었다.죽음 전문 사진기사라는 타이틀과 함께.어느 날 일하는 도중에 25년만에 초등학교 동창인 박길태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온다.친구의 부고를 알리며 죽은 유민이가 친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는 말과 함께...최민호는 자기 인생을 바꿔놓은 1991년 여름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고물 쏘나타를 끌고 안주시 안주읍 광선리로 고물 쏘나타를 끌고 갔다.죽은 유민이의 빈소는 광선 초등학교였다.그곳에서 6학년때 함께 해온 독수리오형제가 모였다.민호.길태.유민.명자.창현.그리고 죽은 유민.유민이의 최조 발견자는 길태였다.길태는 유민이가 죽었다는 걸 알고 바로 구급차와 경찰도 불렀다.사인은 익사였다.머리카락도.베개도 이불도 속옷도 안젖었는데 몸만 페트병처럼 부풀고 몸안 가득히 들어있던 물.그건 저수지 물이 유민이의 입에서 흐르고 있었던것이였다.그리고 또 한명의 사람이 빈소에 찾아 왔다.잠에서 깼는데 침대 옆에 서 있던 유민이가 물을 뚝뚝 흘리면서 친구들을 도와 달라고해서 남법사도 왔다.남법사 서울에서 일이 생기고 광산리에 내려와서 허름한 집을 고치고 무당일을 한 인물이다.다 모여서 하나같이 그일이 다시 일어났다고 한다.그 일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초등학교6학년때 창현의 제안으로 마지막 민호도 합세해 독수리 오형제가 탄생이 되었다.각 아이마다 가정사는 있었지만 특히 안경을 쓰던 유민이는 시시각각 멍이 틀려져 왔었다.안경은 다리가 부러질때마다 반창고로 붙혀 쓰고 있었다.새아버지의 구타였다.결국 앞니까지 없어진 유민이를 보고 나머지 친구들은 우정을 앞세워 건널 수 없는 강을 걷게 된다.광선리에는 저수지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솥뚜껑 저수지는 전설처럼 내려 오는 말이 있다.수귀가 사는 그 곳에 얼씬 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을 어긴 독수리 오형제.명자가 내비친 의견에 모두 동의를 한것이다.주문을 하여 귀신을 불러 유빈이의 새아버지를 죽여달라는 것이다.아지트의 모여 주문을 하고 정작 새아버지가 정말로 죽을까봐 마음이 약해진 유민이는 친구들에게 같이 자기 집에 가자고 한다. 우정이 중요시한 독수리 오형제는 같이 유민이 집에 가기로 하는데..아지트에서 나와 산 속에서 내려올때부터 몬가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무서움에 휩싸이지만 어쨋든 유민이의 집에 도착과 동시에 또 새아버지에게 맞는 유민.창현의 도움으로 구타만 멎었고 새아버지는 방에 들어가고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 민호는 친구들이 걱정할까봐 이야기는 못하고 독수리 오형제들은 유빈이의 방으로 들어가 유민이의 상처를 본다.그리고 기괴한 여자 목소리가 들리가 시작한다."어디 어디 숨었니?"무서움이 느낀 나머지 길태는 딸국질을 하지만 귀신은 유민이의 의붓아빠가 술 사오라는 말을 듣고 문 앞에 있던 귀신은 스르륵 사라지더니 이내 새아버지의 비명과 동시에 번개가 쳤다. 유민이는 무서움을 무릎쓰고 의붓아빠 방에 가지만 죽어 있었다.그리고 죽은 의붓아빠 입에서 물이 줄줄 새어 나왔다.그 이후에도 동네 몇 몇 어른들도 의문의 익사로  죽어가고 독수리 오형제는 남법사를 찾아가  자초지정을 하고 수귀를 저수지에서 못나오도록 결계를 시킨다.그 일 있은후 흉흉한 마을이 되었고 유민.길태만 빼고 민호 길태 명자는 광선리에서 도망치듯 떠나간다.남법사님이 제일 먼저 도망치듯 떠나갔다.다시 현재로 돌아와 길태의 직업은 깡패.그의 부하인 정수가 유민이와 같은 사인으로 학교 안에서 죽었다.남법사는 예전에 물귀신이 아니라는 말도 한다.힘이 더 세졌고 물귀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말과 함께 누군가가 물귀신을 도운다는 것이다.
물귀신을 도운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과연 수괴를 도운 사람은 누구인가???왜!무엇때문에!


처음으로 접해 본
호러 미스터리 소설가이신 전건우 작가의 "소용돌이"
난 읽으면서 무서운 나머지 진심으로 읽다가 덮었다가를 이틀 동안 했다 그것도 낮에 본 건데도 그러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읽을 용기가 없었다. 정말 나에겐 무서운 소설이다. 그런데도 전작인 "밤의 이야기꾼들"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만큼 전건우 작가의 호러소설은 상상초월의 흡입력이다. 분명히 눈으로 글을 읽는 것인데 내 머릿속에선 영화를 본 것처럼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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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마인드북 시리즈 3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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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으로는 1권-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2권-마음을 파는 백화점 있고
현재 출간된 3권-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출간이 되었다.
청소년문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 박옥수의 마인드북,자기계발서이다.
처음 이 마인드북을 접했을때는 저자가 목사라는 것을 몰랐었다.
저자 박옥수의 상담했던 내용들을 목사의 관점에서 풀이가 되었다.
총 8부작으로 나뉘어 있고 1부작마다 주제에 맞게 설명이 나열되어 있다.
1부작으로는 생각의 존재,생각의 일생이다.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무과장의 부탁으로 시작하여 몇몇 다른 교도소까지 수감되어 있는 사람들을 교화하는 일을 10여년 동안 일을 해왔다.처음 방문한 교도소에서 목사를 도와 재소자들을 모으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여러번 만났지만 교도소에 올 인물이 아닌 만큼 모범수에다가 성실과 성격도 좋았다.궁금한 나머지 결국 죄명을 물어보았는데 살인,살인미수로 복역중이였던것이었다.
그 계기가 춤 바람난 아내이지만 가정이 깨지지 않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해보았으나 아내는 끊지를 못했다.그런데 아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본인의 의사가 아닌 언니가 가자고 해서 갔다는 것이다.그 말을 들은 남편은 바로 처형에게 달려가 아내를 데리고 가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쳐형의 입에서는 독설을 뱉을 뿐이었다.격분한 나머지 처형을 살인에 이른 것이었다.
여기서 아내라는 분은 참..할말을 없게 만든다.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본인의 의사는 없는 것인가?가정을 파탄에 이르면서 까지 언니의 말에 따라 같이 다녀야 했었을까?
-어떤 범죄든지 출발은 마음에서 시작이 된다는 사실이다.-p23
그리고 다른 사연이 있다.한 여자가 성폭행을 당해 임신까지 이르렀다.태아를 지우기 위해 병원에 찾아 갔지만 되돌아 올 수 밖에 없었던 여성.그 이유는 병원 문 앞에서까지 뱃속에서 발길짓을 하여서 돌아온 것 엄마의 삶을 택한것이었다.
이 여성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없다.쉽지 않았을 결정이였을테니까...
또 다른 상담 내용은 한 청년이 문란한 생활로 인하여 자기가 에이즈에 걸렸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그 말을 들은 저자(목사)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확인한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고 한다.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에이즈가 아니인것이었다.-사람들은 잘못된 생각을 품을 때가 많고,그것을 마음에서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경우도 많다-p39
또 다른 사연은 도박에 일제히 끊을려고  손가락까지 잘랐지만 결국 발가락으로 도박하는 사람도 있다.
3부작은 마음속 생각의 경로이다.
출산한지 얼마 안된 산모가 있다.다른 가정처럼 똑같이 남편 출근도 시키고 집안일을 하고 딸을 보고하는데 문득 생각이 하나가 떠오른 것이다."우리 예쁜 딸을 누가 칼로 찔러서 죽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 산모는 딸을 죽이게 된것이다.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죽음을 당한 아이와 교도소에 복역중인 엄마이다.
아이를 출산을 하면 몸도 정신력도 어느정도는 피폐해진다.그러나 나도 아이를 둘이나 키우고 있지만 저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마음속 수많은 생각들이 일어났다 사라지면서 우리 삶을 끌고 간다-p72
8부작은 내안에 있는 아버지의 지혜이다.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가 된다.
저자가 그동안의 상담 해왔던 토대로 책으로 써서있어서 내가 힘들어했던 일이 아무일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또한 책속에 소개된 인물처럼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내안의 있는 또다른 나에에세 이끌리지 않아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두 갈래의 마음이 있다.그중에서도 악은 생각은 하지말자.악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서 도사리고 있고 순간 악을 마음속에서 끄집어낸 동시에 생각한 것이 되풀이 되면서 기정사실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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