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내가 싫어 바우솔 작은 어린이 29
서석영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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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들이 보기에 좋은 책이다.
집안에서나 밖에서나 어디에서든 어른들에게 착한아이로 되고 싶은 아이들이 많다.그러나 그로 인해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없는 그저 "네네 병"에 걸리는 지경까지 이른다.이 책의 주인공은 박소연이라는 아이이다.
착한아이라는 명목하에 칭찬이라는 단어로 때문에 자신 속에 있는 착한 나와 착하지 않는 나와 늘 싸운다는것이다.그래서 착하지 않는 나를 꼭꼭 숨기는다는 비밀일기의 내용이 있다.

 

 

 

동생인 은혁이가 어질러 놓은걸 방을 엄마의 부탁으로 치운다."소연이 넌 하나밖에 없는 엄마 딸 이잖아.너라도 엄마를 도와줘야지."
그리고 아빠의 늦으시는 퇴근으로 인하여
소연,은혁.엄마와 저녁식사를 갖는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풀 반찬들,,동생은 반찬투정으로 울면서 방으로 들어가고 소연이는 엄마의 말에 먹기 싫지만 억지로 먹는다."우리 소연이는 음식도 안가리고" 나도 엄마이지만 동화책의 엄마는 소연이에게  칭찬으로 감싸면서 강요로 착한아이로 만드는 느낌이 들었다.동생은 그래도 되고 소연이는 큰아이니까,,,

 

 

 

그리고 학교에 전학 온 하빈이, 선생님의 권유로 "전학 와서 모든 게 낯설 테니 소연이 네가 좀 도와줘.넌 누구와도 잘 지내잖아"단짝친구 석은이가 있는데 결국 말도 못하고 네라고 대답한 소연이,,단짝친구는 토라지게 되고 소연이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한다.
그리고 반에서 말썽꾸러기 진욱이 때문에 또 한번 짝꿍이 바뀌는 순간도 온다.

 

학교에서 과학 발명품 아이디어 출품을 하기위해 모둠 조를 만들었지만 친구들은 각자마다 이유를 대고 협동을 하지 않아 소연이 혼자서 하마 멀티탭 이라는 아이디어로 작품을 내놓은 결과,대회에서 소연이 모둠이 전체2등을 했다.그래서 대표로 소연이가 나가 상장을 받는다.소연이가 보고서 맨위에 이름을 썼다는 이유로 성경이와 효선이는 질투 아닌 질투를 한다.참다 못한 소연이는 맘속에 있던 말들을 하게 된다.
그러나 누군가가가 선생님에게 알려서 반성문을 쓰게된다.그리고 집으로 들어와 학원에 빠진걸 알고 엄마는 소연이를 혼을 낸다."싸우고 반성문이나 쓰고 학원은 빠지고,이게 무슨 일이야.벌써 사춘기가 온거야?"결국 착하던 착한 소연이는 마음속에 꽁꽁 감추었던 폭탄! 착하지 않던 소연이를 끄집어내어 엉엉 울면서 하고 싶었던 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하여 엄마의 생각지도 못했던 착한 소연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네네병"에서의 탈출 성공

큰딸과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많은 얘기를 할수 있었다.나도 또한 딸에게 강요가 아닌 칭찬이라는 명목하에 힘들게 했다는 것이다.
아직은 어린아이들이다.어른이 아니기에,,,
너무 "네네 병"에 걸려 소연이처럼 마음에 생채기를 새기지말고 자기 의견을 솔직하게 말 할수 있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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