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유전자를 조작해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고? - 생명공학 주니어 대학 17
신인철 지음, 소복이 그림 / 비룡소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니어 대학 시리즈. 왠지 진로에 관련이 있어 보인다.

진로체험? 같은 느낌으로 책을 선택하여 서평을 신청하였다.


어머나.... 이 시리즈 정말 괜찮다.

생명과학과 교수님이 쓴 글.

하지만 어려운 내용이 술술 읽힌다.

처음에는 고지식하겠다 느꼈는데 읽다보니 쪽수를 넘기고 있는 나를 발견.


인슐린이 단백질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보통 유투브에서는 저당저당 하면서 인슐린 분비 그러던데

단백질의 한 종류라니....

무언가 작용 원리를 쉽게 풀어 설명해서 이해도 되면서 똑똑해지는 느낌.

동물 복제가 아주 비도덕적이고 유전공학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지식 교과서 같은 느낌? 

비문학독해 문제집에 한 자락 나와도 전혀 손색없는 깔끔한 구성.

설명이 참 좋았고 시원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크라테스의 변명 : 소크라테스, 법정에서 진리를 말하다 생생고전 8
김철홍 지음, 다나 그림 / 천개의바람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 책을 들어는봤지만 그저 변명하는 거겠지 상상하면서 살았는데

변명이라기 보단 변론?


쉽게 나와 있어서 읽기 좋았고,

무엇보다 상황과 국제 정세 같은 것을 설명해주니까

생뚱맞지 않고 이해가 갔다.

스파르타가 이기고 아테네가 패했을 때 그 지도자의 스승이 소크라테스라서

정치적으로도 미움을 받고 있었는데

너무나 후벼파는 직언을 하니까....


하지만 독국?을 먹는 부분은 안타까웠다.

소크라테스는 죽음도 의연하였지만

그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서 좀

좋게 좋게 넘어갔으면......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법정을 말을 기록하려고 종이와 펜을 가지고 온 것을 보면

그것도 멋지고...

먼 나라 먼 시간의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서 참 비슷하고 가까운 시간의 사람들 같았다.

말이 되면서 안되면서 되는 그런 멋진 질문의 소크라테스가 신기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 나라의 앨리스 -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 지식곰곰 17
책읽는곰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전에 반전


처음 이 책 이름을 보았을 땐

유아 책인가? 앨리스라니....감정 나라의?


읽어보려고 대충 요약본을 봤을 때는 사춘기 청소년에게 좋을 이야기일까? 감정에 대해 나왔네.


그리고 책을 받아서 봉투에서 꺼내는 순가나!


이거, 그림책이잖어! 두껍고 딱딱한 분홍 책표지의 그림책.


그리고 그림을 보니 쉬워보여 읽는데...


저자가 심리학 박사였지, 음....설명이 왜 이렇게 쉽게 잘하지?


감정과 기분과 정서라는 세 가지 개념을 쉽고도 간단하게 말해주는데...


이 책 매력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보면 괜찮겠지? 하고 신청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어른에게도 귀히 대접받을 책이라고나 할까


심리서 보곤 했는데, 말투가 어린아이 용이라서 그렇지 거기에 나오는 프로이트며 뇌의 기능이며 하는 것이 어른들 읽는 책에 뒤질 게 없다.  


재미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모험떠나는 앨리스 이야기가 아님. 

읽고 나면 건강한 음식 한 상 먹은 것 같은 뿌듯함이....

지식 한 그릇 뚝딱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싱싱하게 텃밭 과학 - 씨앗부터 바이오 연료까지, 세상 모든 생태의 과학 곰곰문고 34
김경태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텃밭의 기쁨과 설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이 나왔다길래 오예~어떻게 쓰여 있을까 궁금했다.


텃밭에 대한 것만 쓴 것은 아니다.

텃밭을 이루고 있는 흙에 대해서, 씨앗에 대해서, 그리고 비료에 대해서...


읽으면서 청양고추 종자를 가지고 있던 회사가 독일 바이엘 회사에 imf에 팔렸다는 사실에 너무 안타까웠다. 나라도 토종종자를 계속 기르고 번식시켜야 하나.... 식량자급보급률도 떨어지는데 이런 식으로 강대국이 종자도 다 가져가는 게 괜히 씩씩 기분이 그랬다.


텃밭으로 시작해 가볍게 읽는데

과학, 사회, 실과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녹아서 나의 저 뇌가동을 시키는 책이다.

그리고 또 하나 탄소배출량이 0이 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고 이해하게 되었다.


여하튼, 텃밭이 건강에도 좋고 무언가 우리집 식량보급률을 높이는 일 같아 좋은 것 같다는 결론


헐렁한 내용이 아니고 읽을 만한 내용이라서 매우 좋았다. 어렵지 않은데 좋은 내용의 책. 


씨앗 봉투에 나오는 식물별 잘 키우는 법 같은 것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군침이 꼴깍 맛집 과학 - 떡볶이부터 콩 고기까지, 세상 모든 음식의 과학 곰곰문고 33
정윤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제 읽고 나서 오늘 아침 김치를 보니 드는 생각...

왜? 김치가 안 상한다고? 그것은 발효되어서 다른 균이 못들어오게 되어 있으니까 그렇지...

미역국을 끓이면서

기름을 먼저 넣고 해서 그런지 뭔가 스미는 느낌이 안 드네

먼저 염분을 넣었어야하나....

머릿 속에 똑똑해진 것인지 지식이 엉켜버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 좋다.


인터넷에서는 음식의 영양정보, 살 찌는지 안찌는지, 발암물질 나오는지 그런 것만 가득한데

이 책은 어떤 원리로 익고, 만들어지며 그 상황에 무슨 물질이 나오는지 공포마케팅 없이 객관적입장에서 보여주어서 무섭지 않다.


왜 쌀떡은 속이 편하고 밀떡은 쫄깃거리는지도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한다.

사실 어떤 부분은(화학식 같은 거) 어른인 나로도 약간 어렵고 내용도 읽긴 하지만 외우진 못할 것 같지만 책 전체 내용으로 봤을 때 알면 뭔가 내 스스로 이해가 되고 음식이 왜 그런지 속이 시원해지는 책.


과학 좋아하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저학년은 곧바로 어려워서 왠만하면 다시 제자리에 놓을 거 같고

고학년은 떡볶기, 짜장면 등 다 아는 음식으로 설명을 하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딸려온 교약 청소년문고 목록을 보고 호기심이 갔다.

아니, 이러 책들이 있었어?

의료윤리를 다룬 아픔에도 우선순위가 있나요?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

등등


간만에 제목과 표지와 다르게

엄청 똑똑해지는 책을 읽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