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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 법정에서 진리를 말하다 - 소크라테스의 변명 생생고전 8
김철홍 지음, 다나 그림 / 천개의바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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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이 책을 들어는봤지만 그저 변명하는 거겠지 상상하면서 살았는데

변명이라기 보단 변론?


쉽게 나와 있어서 읽기 좋았고,

무엇보다 상황과 국제 정세 같은 것을 설명해주니까

생뚱맞지 않고 이해가 갔다.

스파르타가 이기고 아테네가 패했을 때 그 지도자의 스승이 소크라테스라서

정치적으로도 미움을 받고 있었는데

너무나 후벼파는 직언을 하니까....


하지만 독국?을 먹는 부분은 안타까웠다.

소크라테스는 죽음도 의연하였지만

그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서 좀

좋게 좋게 넘어갔으면......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법정을 말을 기록하려고 종이와 펜을 가지고 온 것을 보면

그것도 멋지고...

먼 나라 먼 시간의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서 참 비슷하고 가까운 시간의 사람들 같았다.

말이 되면서 안되면서 되는 그런 멋진 질문의 소크라테스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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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나라의 앨리스 -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 지식곰곰 17
책읽는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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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


처음 이 책 이름을 보았을 땐

유아 책인가? 앨리스라니....감정 나라의?


읽어보려고 대충 요약본을 봤을 때는 사춘기 청소년에게 좋을 이야기일까? 감정에 대해 나왔네.


그리고 책을 받아서 봉투에서 꺼내는 순가나!


이거, 그림책이잖어! 두껍고 딱딱한 분홍 책표지의 그림책.


그리고 그림을 보니 쉬워보여 읽는데...


저자가 심리학 박사였지, 음....설명이 왜 이렇게 쉽게 잘하지?


감정과 기분과 정서라는 세 가지 개념을 쉽고도 간단하게 말해주는데...


이 책 매력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보면 괜찮겠지? 하고 신청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어른에게도 귀히 대접받을 책이라고나 할까


심리서 보곤 했는데, 말투가 어린아이 용이라서 그렇지 거기에 나오는 프로이트며 뇌의 기능이며 하는 것이 어른들 읽는 책에 뒤질 게 없다.  


재미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모험떠나는 앨리스 이야기가 아님. 

읽고 나면 건강한 음식 한 상 먹은 것 같은 뿌듯함이....

지식 한 그릇 뚝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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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싱싱하게 텃밭 과학 - 씨앗부터 바이오 연료까지, 세상 모든 생태의 과학 곰곰문고 34
김경태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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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기쁨과 설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이 나왔다길래 오예~어떻게 쓰여 있을까 궁금했다.


텃밭에 대한 것만 쓴 것은 아니다.

텃밭을 이루고 있는 흙에 대해서, 씨앗에 대해서, 그리고 비료에 대해서...


읽으면서 청양고추 종자를 가지고 있던 회사가 독일 바이엘 회사에 imf에 팔렸다는 사실에 너무 안타까웠다. 나라도 토종종자를 계속 기르고 번식시켜야 하나.... 식량자급보급률도 떨어지는데 이런 식으로 강대국이 종자도 다 가져가는 게 괜히 씩씩 기분이 그랬다.


텃밭으로 시작해 가볍게 읽는데

과학, 사회, 실과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녹아서 나의 저 뇌가동을 시키는 책이다.

그리고 또 하나 탄소배출량이 0이 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고 이해하게 되었다.


여하튼, 텃밭이 건강에도 좋고 무언가 우리집 식량보급률을 높이는 일 같아 좋은 것 같다는 결론


헐렁한 내용이 아니고 읽을 만한 내용이라서 매우 좋았다. 어렵지 않은데 좋은 내용의 책. 


씨앗 봉투에 나오는 식물별 잘 키우는 법 같은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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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이 꼴깍 맛집 과학 - 떡볶이부터 콩 고기까지, 세상 모든 음식의 과학 곰곰문고 33
정윤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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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읽고 나서 오늘 아침 김치를 보니 드는 생각...

왜? 김치가 안 상한다고? 그것은 발효되어서 다른 균이 못들어오게 되어 있으니까 그렇지...

미역국을 끓이면서

기름을 먼저 넣고 해서 그런지 뭔가 스미는 느낌이 안 드네

먼저 염분을 넣었어야하나....

머릿 속에 똑똑해진 것인지 지식이 엉켜버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 좋다.


인터넷에서는 음식의 영양정보, 살 찌는지 안찌는지, 발암물질 나오는지 그런 것만 가득한데

이 책은 어떤 원리로 익고, 만들어지며 그 상황에 무슨 물질이 나오는지 공포마케팅 없이 객관적입장에서 보여주어서 무섭지 않다.


왜 쌀떡은 속이 편하고 밀떡은 쫄깃거리는지도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한다.

사실 어떤 부분은(화학식 같은 거) 어른인 나로도 약간 어렵고 내용도 읽긴 하지만 외우진 못할 것 같지만 책 전체 내용으로 봤을 때 알면 뭔가 내 스스로 이해가 되고 음식이 왜 그런지 속이 시원해지는 책.


과학 좋아하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저학년은 곧바로 어려워서 왠만하면 다시 제자리에 놓을 거 같고

고학년은 떡볶기, 짜장면 등 다 아는 음식으로 설명을 하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딸려온 교약 청소년문고 목록을 보고 호기심이 갔다.

아니, 이러 책들이 있었어?

의료윤리를 다룬 아픔에도 우선순위가 있나요?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

등등


간만에 제목과 표지와 다르게

엄청 똑똑해지는 책을 읽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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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전 외 : 양반전, 돈만 있으면 신분도 살 수 있지 생생고전 7
손주현 지음, 경자 그림 / 천개의바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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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전, 고전으로 문제집 지문이나 교과서 지문으로 봤었을텐데

허생도 많이 들어봤고....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보니까 뭔가 통으로 이해되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다.

양반이란 이런 거지

참 어렵다.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다고? 대단해

책을 오늘 받았는데 혼자 웃으면서 봤다.

지금은 양반이란 것이 없어졌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비슷한 느낌의 계층이 안보이게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설명이 잘 나와 있고, 낱말 뜻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다른 사전을 찾아서 읽을 필요가 없어서

쉽고 시원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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