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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나라의 앨리스 -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 ㅣ 지식곰곰 17
책읽는곰 / 2025년 6월
평점 :
반전에 반전
처음 이 책 이름을 보았을 땐
유아 책인가? 앨리스라니....감정 나라의?
읽어보려고 대충 요약본을 봤을 때는 사춘기 청소년에게 좋을 이야기일까? 감정에 대해 나왔네.
그리고 책을 받아서 봉투에서 꺼내는 순가나!
이거, 그림책이잖어! 두껍고 딱딱한 분홍 책표지의 그림책.
그리고 그림을 보니 쉬워보여 읽는데...
저자가 심리학 박사였지, 음....설명이 왜 이렇게 쉽게 잘하지?
감정과 기분과 정서라는 세 가지 개념을 쉽고도 간단하게 말해주는데...
이 책 매력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보면 괜찮겠지? 하고 신청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어른에게도 귀히 대접받을 책이라고나 할까
심리서 보곤 했는데, 말투가 어린아이 용이라서 그렇지 거기에 나오는 프로이트며 뇌의 기능이며 하는 것이 어른들 읽는 책에 뒤질 게 없다.
재미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모험떠나는 앨리스 이야기가 아님.
읽고 나면 건강한 음식 한 상 먹은 것 같은 뿌듯함이....
지식 한 그릇 뚝딱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