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여성작가들의 소설을 즐겨 읽고 또 여성작가들을 좋아한다..그건 아마도 나 스스로가 갖지 못하는 자신감을 그들의 글 속에서 찾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 글 자체가 아닌 문체에서 묻어나는 그 자신감들... 많은 여성작가들 중에서 특히 은희경을 제일 좋아한다 간결한 문체, 사소한 사물 하나도 그냥 흘리지 않고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는 그 세심함..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철이 든 후에 내가 최초로 산 소설이다..^-^;; 항상 도서관을 이용하다가 영풍 문고에 가서 덥석 사버렸지..

소설에 대해서는 그다지 할 말이 많지 않다 소설 자체가 어렵기도 하지만^-^;; (뻘뻘^-^ㆀ) 아직은 그 안에 내재되 있는 내용까지 캣치해낼 만큼 나의 문학적 소양이 깊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 나도 진희처럼 자유롭게 살아 보고 싶다..물론 그녀보다는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아! 이 책을 읽기 전에 '새의 선물'이라는 작품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듯..왜냐구? 음..새의 선물에서 시점을 이끌어 가는 영악한 꼬마가 바로 '강진희'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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