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철도의 밤 비룡소 클래식 28
미야자와 겐지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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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산문을 쓰는 사람이구나 미야자와 겐지는
그가 쓴 명시 <비에도 지지 않고>에 배어있는 아름다운 쓸쓸함이 단편들에도 어김없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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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 색안경을 벗고 보는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이야기 반전이 있는 역사 시리즈
권재원 지음 / 다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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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자라는 족속이 다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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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0
압둘라자크 구르나 지음, 황유원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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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일이란 이런 거였지.. 하는 감각을 일깨워준다. 인물의 생애에 녹진하게 들러붙어 따라가는 그런 경험을 오랜만에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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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정신이 있다는 게 놀랍고 가슴아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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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자행한 학살과 그 무게를 엄중히 서술하면서 바로 그 한국군이 파병에 내몰린 당대의 사회경제정치적 맥락을 함께 짚는… 중요하고 필요한 시도라 생각되는 책인데,
베트남측에겐 ’살육‘일 뿐인 전쟁 ‘무공’을 지나치게 자세하게 서술, 높이 평가하는 태도가 너무 책의 기획의도와 정반대편으로 달려감; 해병대 청룡부대가 월남전에서 어찌나 무적이었고 전우애가 대단했는지 장황하게 설명하는 게 특히 거북하다. 지일호 용사의 말이라며 “전쟁처럼 재미있는 게임은 없다”는 문장을 그대로 읊는데 이건 좀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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