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어떤 사건을 주제로 풀어내는 소설이 근래엔 너무 드물었기 때문에 이 젊은 작가의 작품집이 더 빛나보인다. 계속 기억해야한다고, 말을 거는 이야기들. <미카엘라> 뒤에 <비밀>이 위치해서인지,지민이라는 인물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순직 인정을 받지 못한 교사들을 떠오르게한다. 참 코를 훌쩍이게 만드네.
대표작인 <가을밤>과 <봄,기차> 그리고 <집결>이 좋았음근데 너무 길어서 필사하기 힘들어 ㅠ 산문시란.서대경은 시인들이 좋아하는 시인인듯
초반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읽으면서 인물 성별이 헷갈려서 전페이지를 계속 뒤적거렸음,, 내가 얼마나 남성 디폴트 사고구조를 갖고 있었는지.그러나 여전히 모성숭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함(표지 디자인부터 ㅎㅎㅎ..)이갈리아에서 임신능력(혹은 의지)이 삭제된 여성은 어떤 존재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