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원에서 유년을 보냈다는 게 축복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책 도비라에서 내가 나온 중학교 모습을 알아볼 때나, 소고기볶음밥을 기막힌 맛으로 만드는 김밥집의 냄새를 내가 이미 알고 있을 때, 코요태 노래가 아니면 숨통이 조여온다는 서한나의 말이 어떤 속에서 나오는 건지 단박에 느낄 때 기타등등….
이 인간이 이런 책을 썼다는 게 왠지 콧잔등이 시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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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 부커상 수상자가 산다
케이트 가비노 지음, 이은선 옮김 / 윌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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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낄낄대면서 재밌게 잘 읽었음. 유쾌한 일요일을 만들어준 책. 솔직히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자들의 우정 사랑 커리어 드라마를 재미없어 할 자신 있는 젊은 한녀는 없을 거라고 봐.. . 단 한 번도 미국에 발을 디뎌본 적이 없음에도 브룩클린 맨해튼 롱아일랜드 퀸즈 브롱크스가 그리워 미치겠는 내 정신이 바로 뉴욕의 식민지라고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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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취소
호영 지음 / 읻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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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 <트랜스 트랜스>의 기승전결이 갓벽해서 감동을 느낌.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에세이 읽을 때마다 저자의 유청년기 서술 대목에서 느껴지는 문화자본의 내음새를 필요 이상으로 인지하는 스스로 때문에 약간 불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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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이 되고 싶어 (0차원 에디션)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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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페이지터너로 기능하는 장치들이 많아 흡인력이 좋은 책. 드디어 2000년대도 ‘저옛날’로서 묘사의 대상이 되는 구나 싶어 감회가 새로웠다. 더 많은 2000년대 세태소설을 원한다… 그러나 왠지 아쉽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없는 이야기.. 치기를 그리워하기에는 내가 아직 너무 젊은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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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시도했는데 매번 20% 정도 읽다가 떨어져 나감
나 진짜 궁금함
이거 왜 다들 재밌다고 하는 거임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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