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려는지 코가 자꾸 간지럽고 재채기가 난다.

어제는 낮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가서 반바지 꺼내입고 봄동 비빔밥 해서 뿌리공원으로 소풍갔다. 테이블에 의자에 바리바리 싸갔는데 이것들을 이고지고 다리를 건널 수가 없어서 그냥 주차장 한구석에다 상 펴고 밥 먹었다. 결국 다리는 건너지도 않음. 걍 뿌리공원 주차장에서 밥 처먹고 화장실 들르러 그 앞에 효 쎈타(;;진짜존재하는쎈터임) 드갔다가 쎄콤에 의해 잠시 감금당하고(17시부터 자동 잠금 시스템이래…) 주말출근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 뒤 귀가함.

골든빌에 돌아와 나는 설거지하고 성아는 욜탱 가고, 도면 보는 완태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계단을 쌓는 원리라던지…) 나중에 어떤 집 지을지 스케치업으로 망상하다가 디귿형 집을 지을지 미음형 집을 지을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채 나왔다.


얼른 봄이 와서 나뭇가지에 풀도 좀 돋고 이놈의 가스비 강도질도 그만 당했음 싶다… 월세가 30인데 가스비로 27만원 낼 생각에 피눈물이 납니다.. 3월이 오면 방에 들여놨던 식물들 다시 베란다에 내놓고 가구 위치 싹 바꾸는 푸닥거리를 하고 싶다… 옷방이 되어버린 작은방을 서재로 탈환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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