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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먹깨비 ㅣ 작은 곰자리 54
로랑스 케메테 지음, 이세진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쓰레기 먹깨비
일반적인 환경 도서가 아니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책이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기분 좋아지는 책이었고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쓰레기를 모으는 멋진 배가 쓰레기를 모으는 모험이 펼쳐지고 중간중간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작업을 마치는 장면도 재미있고, 그 작전이 끝난 후 재활용을 위해서 분류하는 장면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마지막 작전이 압권이었습니다. 모두를 위해 씨앗 폭탄을 비밀리에 만들고 봄이 되어 곳곳에 떨어뜨리는 것은 정말 행복해지는 방법의 하나였습니다. 나도 씨앗 폭탄을 만들고 싶어지네요. 이 책을 보고 만드는 걸 따라하는 어린이가 어쩌면 있지 않을까요?
기후변화와 환경의 역습으로 지금 우리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환경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런 재미있는 동화를 같이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교육 방법이 될 거라고 여겨집니다. 좋은 환경을 위해서 우리 모두 실천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