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법칙을 설명한 책은 많지만 이 책은 흡입력이 꽤 크다. 이전에 읽었던 경제서들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절실함이 없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했는데 그것마저도 내가 변할 생각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니었나 반문해 본다.하브 에커가 지은 백만장자 시크릿은 돈이 나를 따라오게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그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맞는 말이다. 이론은 이론일 뿐이지만 행동으로 실천했을 때 비로소 변화는 일어난다고 한다. 예전에는 귓등으로 흘렸겠지만 지금은 내가 변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져라는 말을 새겨 부를 끌어당겨 내 것으로 만들자. 건너 뛰어서도 안되고 차근차근 짚어나가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내 것이 될 수 있다. 나 그리고 가족, 나를 둘러싼 공동체가 함께 가기 위해서...,
처음 신간이 나왔을 때 읽고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요즘 다시 화자되고 있어 반가웠다. 수상 소식을 들으니 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야 말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문제제기를 앞서 이야기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겠다. 소설 속의 내용들이 모두 생각나지 않아 다시 꺼내 차근차근 읽어보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보아야겠다.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이루어 낸 사피엔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사피엔스만이 그 해답을 찾게 될 것이고 그 해답이 사피엔스를 어디로 이끌지는 예측 가능하지만 다른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